[김맹근의 물류전쟁] ④ 역직구 기대 시장이 커지고 있다
[김맹근의 물류전쟁] ④ 역직구 기대 시장이 커지고 있다
  • 김맹근 전문위원
  • 승인 2018.10.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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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제공업체를 이용 역직구몰을 만들 수 있는 세상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화장품
국내토종 브랜드인  아모레퍼시시픽 이니스프리의 호주 멜버른에 1호 매장 오픈 당시 모습
사진=국내토종 브랜드인 아모레퍼시시픽 이니스프리의 호주 멜버른에 1호 매장 오픈 당시 모습

인터넷이 보급이 늘어나고 물류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사이버상에 상품이나 용역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너무 쉬워졌고, 심지어 국가간 경계조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솔루션 제공업체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 만에 역직구몰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전세계에서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해외직구의 대세화는 멈추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졌고, 이에 따른 합리적 소비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 만은 아닙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고 국가간의 유통 경계를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과 반대로,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을 ‘역(逆)직구’라고 한다.

그래픽=해외소비자가 국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구매하는 방식 (자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그래픽=해외소비자가 국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구매하는 방식 (자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화장품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유아관련(의류, 유아용품, 분유 등) 상품들과 식품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즉 품질 및 안전성에 민감한 상품들은 해외직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은 중국의 경우 행우세율이 50%임에도 해외직구를 통해서 활발하게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배송시간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어지원 문제, 시스템의 언어 및 사용설명서의 현지 언어 등 미비 된 점이 많아 해외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한다.

자료: Tmall Global,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Tmall Global,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국내 기업 및 K-POP의 확대에 따른 국가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약 2,000만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약 7백만명에 불과한 관광객들이 일으키는 매출이 국내 화장품 업체의 고성장률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년간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이 확대됨에 따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한국에 대한 사드 여파가 없어지면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는 나머지 12억 인구가 역직구를 통해 새로운 소비시장이 열린다고 보고, 역직구 전망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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