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4개국 재무장관이 최근 구글에 선전포고 했다. "구글은 유럽에서 사업하려면 세금을 제대로 내라"는 것이다. 또 이어서 유럽연합은 15일,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글을 겨냥해 형평세 (Equalization tax)도입을 논의하기로 했다.형평세는 법인세와 별도로 글로벌 기업이 각국에서 올리는 총매출액에 비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에 부과되는 형평세는 '21세기 자본론'의 저자인 피케티가 주장했던 '글로벌기업 자본세'의 성격과 유사하다.구글에 대한 자본
중국당국이 고급화장품에 대한 소비세를 15~30%를 인하, 지난 10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지 보름 남짓 지났으나 현지 시장에서 고급수입화장품의 가격에는 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의 소비세인하에 따라 한국화장품을 비롯한 중국내 수입화장품들이 가격을 인하, 가격경쟁력 향상에 따른 수출증대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수입화장품을 주로 사용하는 중국의 중상류 소비층들이 가격이 다소 인하됐다고 해서 중국산 화장품으로 소비를 돌리지 않는 소비패턴을 감안할 때 해외 화장품사들은 당분간 소비세 인하에도 고급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법인세인상논의가 20대 국회에서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법인세 인상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반해 정부와 여당은 건드리면 역효과가 우려된다면서 반대하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명박 정부 때 내린 법인세 최고세율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인하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고 기업소득에 견준 기업들의 법인세부담이 OECD평균에 비해 크게 낮다는 점에서 법인세인상 논의는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28일 정계와 재계에 따르면 야당은 법인세를 다시 인상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4·
최근들어 중국이 자국산업보호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국산화장품의 중국수출 증가세가 앞으로 현저한 둔화되지 않을가 우려되고 있다.코트라와 중국시장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중국이 국제무역관행이나 규범과는 동떨어진 자의적인 기준으로 수입을 막거나 비관세장벽을 더욱 높이 쌓는 등의 방법으로 자국산업육성드라이브정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 국내기업들이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이다.23일 코트라와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중국소비자들의 인기품목인 한국산화장품을 비롯한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해외직구에 대
중국소비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구매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중국의 해외직구를 통한 국산화장품의 중국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최근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발표한 ‘Haitao(해외직구) Retailing’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성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중국 중산층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질 좋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에 기꺼이 투자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중국소비자들의 해외 직구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작년 6월부터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33개 금융사들이 최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상품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가입했다가는 생각보다는 수익이 별거 아니어서 실망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적어도 5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을 확실하게 파악한 뒤 가입해야 후회하거나 피해를 느끼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금소원이 16일 발표한 ‘ISA에 숨겨진 진실 5가지'를 보면 ISA는 금융사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으로는 비과세 상품이 아니다. ISA는 통장에 수수료를 내야
중국정부가 오는 4월부터 자국소비자들의 해외직구에 대해 면세를 없애고 소비세 등을 대폭 올리는 신규세법을 마련, 곧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앞으로 중국소비자들의 국산화장품 등에 대한 직구가 줄거나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10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금까지 해외직구에 대해 우편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오는 4월 8일부터는 온라인 해외직구제품에 대해 면세품목을 없애고 소비세와 부가세(증치세)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중국은 그동안 기존 주요 해외직구품목인 분유, 화장품, 식품, 의류 등에 대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