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 논란이 여전함에도 주식 시장 열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모 거품’에 대한 논란과 비판 속에 최근 교촌에프앤비가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이목을 끌었다. 청약 결과 교촌에프앤비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고 12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업계는 교촌에프앤비뿐만 아니라 내년 이른바 ‘대어’들이 상장을 예고하고 있어 ‘광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촌, 청약 경쟁률 역대급 기록 달성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장을 앞둔 교촌에프앤비는 3~4일 실시한 공모 청약에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IPO(기업공개) 열풍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과 함께 주춤하는 모양새다. 올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라는 ‘대어(大漁)’가 등장한 가운데 빅히트의 등판은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하기 충분했다. 결과적으로 세 회사 모두 IPO 흥행에 성공하며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현재 공모가에 흔히 못 미치는 이들의 주가. 특히 빅히트의 주가가 급락하며 IPO 열풍은 거품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사흘 만에 20만 원대 ‘붕괴’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화제와 함께 게임회사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투자의 귀재(?)로 거론되고 있다. 넷마블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빅히트 따상시 2조5000억 ‘잭팟’ 빅히트는 6일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이 결과 최종 증거금이 5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607대 1. 무려 58조원의 자금이 빅히트 주식을 보유하고자 몰린 셈이다.빅히트의 공모가는 13만5000원. 다만 수요를 감안하면 공모가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화학 배터리(전지) 사업부 분할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LG화학의 분할 방식이 인적(人的) 분할이 아닌 물적(物的) 분할이라는 점을 문제로 들며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시각까지 제기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 물적 방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주총 특별 결의 사항으로 분류되는 기업 분할이 성사되려면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전체 발행 주식 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10월 상장을 목표로 내달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이날 현재 총 15곳(코스피·코스닥 기준, 스팩 제외)다. ◇ IPO 대박 친 카카오게임즈이 가운데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청약에서 대박을 쳤다. 10일 코스닥 정식 상장을 앞둔 이 회사는 최근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이 60조원에 육박했다. 증거금은 정해진 계약을 확실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담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인기스타는 단순히 홍보 효과 외에 한 기업의 명운을 바꾸기도 한다.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은 지난해 10월부터 BTS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폭발적인 수요에 재고 부족 상황을 겪기도 했으며 한 화장품 회사가 만든 영상 제작물은 누적 조회수가 300만에 달하기도 한다. ◇ K뷰티재도약의 기회...경제적 효과 기대실제 네이처리퍼블릭이 NCT 127과 만든 ‘우리 안의 블루’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수 300만 뷰를 앞두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히알론 액티브 10 블루 캡슐 세럼’의 특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방탄소년단(BTS). 그들이 뜨면 유통·물류 판도가 움직이고 죽어가는 기업도 살아난다. CJ대한통운이 물류 빅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특정 비타민 제품의 택배 물량이 급증했는데, 당시 이 제품에 BTS 멤버의 얼굴이 새겨진 패키지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BTS 굿즈 물량은 전년 3배 급증지난해 BTS 관련 굿즈 물량은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고, BTS의 광고 효과에 따라 제품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물류 시장 뿐 아니라 유통 시장의 지형도까지 흔들면서, BT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게임업계 CEO로서 인정받은 방 의장의 이력과 현재 진행 중인 과제들이 2020년 넷마블의 5조 클럽 가입 달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넷마블은 현재 수익성이 좋은 렌탈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에 청신호가 들어온 상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처음 인수가격을 써낸 것(1조8300억원)보다 1000억원 가량 낮췄다.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넷마블은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기대할 수 있다.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는 유튜브에 달려있다. 글로벌 통신환경의 발달의 가장 큰 수혜자는 유튜브였고, BTS(방탄소년단)로 대표되는 오늘날 K-POP의 인기도 달리는 유튜브의 등에 시의적절하게 올라탄 덕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에 의하면, 글로벌 LTE 가입자수는 2011년 1000만 명에서 2017년 26억 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2016~17년엔 아시아/태평양, 동유럽/중동, 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엔 글로벌 LTE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