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6조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리는 론칭 심포지엄 ‘ONLY ONE’을 10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론칭 심포지엄에는 대웅바이오 진성곤 대표를 비롯 의사, 약사, 인플루언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제품 소개를 통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대웅바이오는 기존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가와 임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사실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누구보다 솔직하고 호탕한 경영자로 꼽힌다. 횡령 혐의로 수감된 일이 있지만 현재 최 회장의 얼굴에선 그늘을 볼 수가 없
[데일리비즈온 정솔 기자] 삼양그룹 계열 삼양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 정(성분명 에베로리무스)’ 2.5㎎·5㎎·10㎎ 등 총 3가지 용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에베로즈 정은 노바티스 ‘아피니토’의 제네릭으로, 유방암 외에도 신경내분비암, 중추신경계암, 신장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삼양바이오팜의 에베로즈는 에베로리무스 제제 중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으로 그동안 기존 제품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다. 또, 에베로즈는 오리지널 제제인 아피니토를 제외하고 2.5㎎·5㎎·10㎎ 등 세 가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힘든 신경조직 척수를 치료할 길이 열렸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운동신경 세포로 손상 된 척수를 치료하는 연구가 발표됐는데 불의의 사고로 척수가 마비 된 들에게 희소식이다. 2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이 대학 생명과학부 김정범 교수 연구팀이 피부세포에 유전인자 두 종을 주입해 척수를 구성하는 ‘운동신경세포’를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제작된 운동신경 세포의 손상 재생능력을 확인했다. 특히 임상 적용을 위해 필요한 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상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 이 질환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관련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으나 질병 원인 인자들 간 원리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억제 가능한 치료제 개발 원리를 증명해냈다. 또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과 임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파킨슨의 병의 기원이 내장에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또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존스 홉킨스 의학(Johns Hopkins Medicine) 연구팀은 파킨슨 병이 내장에서 발생하여 신경세포(neuron)을 타고 올라가 뇌로 이동한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뉴런(Neuron) 저널 6월호에 게재된 이 연구는 파킨슨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멈추게 할 치료법에 대한 새롭고 더 정확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테드 도슨(Ted Dawson) 존스홉킨스의대 신경과 교수는 “이번 발견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도 전인 2008년, 늙은 남자의 뇌를 젊은 남자의 몸에 이식해 살아가다는 해괴망측한 이야기가 더게임이라는 영화로 나왔다. 그런데 최근 영화 속의 내용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한 의사의 이야기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영화 더게임은 랜덤의 번호를 선택해 전화를 한 늙은 갑부가 자신의 돈과 상대의 젊음을 두고 내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난했던 젊은 남자는 내기에 참여하게 되고 결국 늙은 남자의 몸과 바꿔 살아가게 되는 비극을 맞이했다.결국 다시 애원하며 게임을 하자고 이야기한 젊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바이오팜이 이제는 AI를 기반으로 약물설계를 진행한다.SK바이오팜은 최근 인공지능(AI)기반 ‘약물설계(Drug Design)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새로운 화합물을 설계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 시스템이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중추신경계에 연구 데이터와 연구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 개발은 SK C&C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 기술은 ‘AI 모델’과 ‘화합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SK가 미국의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앰팩 파인 케미컬즈'(AMPAC Fine Chemicals. 이하 앰팩)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7000억∼8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음 달 현지 기업결합심사 등을 마치고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앰팩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서 수천억 원 규모의 해외 의약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은 처음으로,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올 한해 임상실험을 통해 치매‧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약효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치매치료제와 전립선 관련 질병 등을 개선하기 위한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을 승인받았으며, 향후 개발완료 단계에서 유럽과, 일본,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데포’는 동국제약의 원천 기술인 미립구 제조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