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올해도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
[데일리비즈온 김성식 기자]안전 부문에 대한 현대제철의 꾸준한 투자가 세계 철강업계에서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 요소에서 인명 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 의미를 부여했다.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 가스 밸브 개폐, 위험 개소에 대한 일상 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
[DAILY BIZON 김성식 기자]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전기로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고급 판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시험생산에 성공한 저탄소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
[DAILY BIZON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 (H2 Mobility Energ
[DAILY BIZON]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차그룹 다른 계열사 노조의 파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 노사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의 해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 부분 파업에 돌입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임단협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기업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홍보맨들이다. 이들은 언론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잘 제공하는 등 취재원 역할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론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기업의 귀와 입이 되는 그곳에서 고군분투하는 홍보맨들이 오는 9월 데일리비즈온의 창간 5주년에 앞서 축하인사를 전해왔다. 박천탁 현대제철 팀장도 메시지와 자필 사인으로 온라인 경제미디어 데일리비즈온의 발전을 기원했다.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식, 채용, 사원 교육 등 기업 문화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일고 있어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는 모양새다.◆ GS홈쇼핑 재택 회식 프로그램 도입GS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사내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택 회식 프로그램이다.GS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휴업하거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제철이 사내 혁신활동 ‘HIT’(현대 스틸 이노베이션 투게더)를 통해 성과를 낸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TCM)을 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4월부터 HIT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성과혁신, 설비 강건화 등에 참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혁신 명소란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이다.순천공장은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불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현대제철이 전기로 부문에도 빅데이터 기반의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에 빅데이터 기반의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고로에 이어 전기로 부문에서도 적용 됐다”며 “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혁신이 전기로 부문으로 확대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5개월간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실시하고, 약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현대제철의 순천단조공장 자회사 분리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근로자들은 사내 하청 기업에 고용돼 있는 상황에서 자회사로 분리되면 고용조건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25일 현대제철 주주총회 때 시위를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앞서 금속노조는 18일 양재동 현대자동차·현대제철 사옥 앞에서 ‘현대제철 순천 단조공장 물적분할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장영석 금속노조 현대제철 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장은 “현대제철은 순천단조공장의 자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제조업체에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철강산업을 움직일 현대제철은 이 스마트팩토리 현장에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체 새 바람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1열연공장.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열연 강판’이 만들어진다. 열연은 약 1200도로 붉게 달궈진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네모 모양 쇠판)에 두 번의 압연공정을 가해 생산된다. 24시간 풀로 가동되는 제1열연공장은 연간 325만톤(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심복’으로 불리는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9일 전격 용퇴하면서 ‘정의선 라인’의 퍼즐이 맞춰져 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우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우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1세대 경영진으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부문 발전에 기여해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용퇴하면서 현대차그룹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라인으로 완성됐다. 실제 ‘정의선 라인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내 철강 3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가운데 하나인 현대제철이 창사 이래 첫 명예퇴직을 받고 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만 53세 이상(1966년 이전 출생) 사무직을 대상으로 명퇴자를 받는다. 명퇴자들에게는 최대 3년 치 월급을 주는 등 ‘금융권 급’ 파격 조건을 내세웠다. 또 월급의 250% 성과급, 일시 위로금 250만원이 지급된다. 자녀가 있는 명퇴자에겐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교육비도 지급된다. 단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에서다. 이에 회사는 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박 8일간 슬로바키아·헝가리·카자흐스탄 등을 공식 방문한다.문 의장은 2014년부터 시작된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슬로바키아·헝가리·폴란드·체코 4개국 지역협의체) 협력국가인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한국과의 지역소다자협의체 간 협력관계 심화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정상외교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문 의장은 현지시간 9월 19일 오전 슬로바키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슬로바키아를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혼자 계셔서 소외감을 느낄 어르신들 위한 선물을 직접 마련했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USR) 활동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해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어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동조합 이경연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명은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시들지 않는 비누로 만든 꽃과 조화를 이용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40여 분의 지
[데일리비즈온 박상희 기자] 인도 정부가 현대제철과 포스코에 합작제철소 설립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워낙 대규모 사업인 만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푸니트 칸살 인도 철강부 국장이 이끄는 철강투자 대표단이 25일 방한해 현대제철, 포스코 관계자 등과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인도 국영철강사인 'RINL'의 프라도쉬 쿠마르 라스 CEO도 포함됐다. 인도 정부는 용광로(고로)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양 사에 합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