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글로벌 로봇 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로봇은 그룹의 중요한 최첨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3월 29일(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30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대기업 임원의 경영 행보는 가지각색이다. 이들의 방식은 사회의 귀감이 될 때도 있지만 비난을 받을 때도 있다. 심지어 오너리스크로 이어져 기업의 존망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적에 따라 자리유지가 결정되는 전문경영인부터 일명 ‘철밥통’을 가진 오너경영인까지 임원의 움직임이 곧 경제의 흐름이다. 이에 본지는 키워드를 주제로 각 임원의 경영 행보를 살펴본다. 한화그룹이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한화그룹은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년 전부터 꾸준히 거액의 담보대출을 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한국증권금융과 한화 주식 79만6000주(1.06%)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주담대) 계약을 맺었다. 이는 김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김 회장은 이번 주담대를 통해 빌린 금액은 총 100억원. 두 건으로 나눠서 빌렸는데 이자율은 각각 30억원(2.25%), 70억원(2.56%)이다. 또 주식담보유지비율은 110%라는 점에서 김 회장이 이번 계약을 통해 추가 자금을 융통할 가능성도 있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있어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수소차 업체이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 지분 6.1%를 보유했다. 니콜라는 오는 2023년 수소트럭 양산을 목표로 현재 수소 1회 충전으로 약 1920㎞ 운행이 가능한 수소 트럭과 유럽을 겨냥한 전기 배터리 트럭을 개발 중이다.최근 이 니콜라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김 부사장은 그룹 지배력을 더욱 강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옛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보다 가업 승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수성가한 탓에 회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전문 경영인보다는 자녀들을 믿는다. 실제로 패션기업을 대표하는 형지, 에스제이, 에스제이듀코,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휠라코리아 등을 훑어봐도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지는 심층 기획취재를 통해 그 면면을 분석 보도키로 했다. ◇
[2020 대기업 CEO 인명사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학력-1996년 서강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1976년 드폴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1974년 멘로대학 경영학 학사 △경력-2009년 3월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 -2007년 3월 그리스 명예 총영사-2006년 7월 유엔한국협회 회장 -2002년 12월 대한생명보험 (현 한화생명) 대표이사 회장 -1996년 2월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1991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81년 한화그룹 회장 △현직책 김승연은 한화그룹 회장이다. 인수합병을 포함한 지배구조 변경을 활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 핵심으로 내년에도 태양광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HS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가 2017년 94기가 와트(GW)에서 내년에는 125 GW까지 성장한다. 1기가 와트는 연간 100만 가구가 4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 국내에서도 한화큐셀과 LG전자 등이 글로벌 태양광 셀과 모듈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태양광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지만 급성장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이에 본지는 국내 대표적 태양광 제조업체 한화큐셀과 LG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뒤늦게 결혼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15일 한화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전무는 10월 1일 이탈리아 중부 피렌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 전무는 계열사에 재직했던 여성과 2010년부터 교재해왔다. 김 전무가 한화그룹에 차장으로 입사할 당시 한화에 같이 입사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듬해 이 여성은 퇴사했다. 김 전무의 배우자는 배우 조한선의 처제로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다. 김 전무는 사건사고 구설수에 오른 적 없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한화의 2025년 자체 방산 매출이 3조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희연 연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한화그룹은 방산 부문 합산 매출 목표가 12조 원”이라며 “올해 자체 사업 방산 매출액이 1조6000억 원임을 감안했을 때, 2025년 목표 3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연평균 9.4%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임희연 연구원은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위력 개선비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15조4000억원이다”라며 “2023년까지 국방 예산 중 방위력 개선비의 비중이 2019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10년이 어느 때보다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는 이미 4차산업혁명을 넘어 그 이상의 또 다른 산업혁명 시대를 향하고 있으며,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이 언제까지 지금처럼 존속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의 변화가 순식간에 우리 주력사업을 쓰나미처럼 덮쳐버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위기의식‘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최근 그룹의 지배구조를 새롭게 정리한 한화그룹의 화학부문 계열사가 2019년 연말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김승연 회장의 장남, 한화그룹 3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부사장 승진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올해는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한화 화학부문 회사들은 7일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별 승진자는 한화케미칼 12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10명, 한화토탈 6명, 한화종합화학 2명으로 총 30명이다.특히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승진자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분석이다. 한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한화그룹 오너일가 3세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선다.한화생명은 2일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를 영업·지원·미래혁신·해외 등 4개 부문 총괄, 14개 사업본부, 58개 팀으로 개편했다.김 상무는 이 중 미래혁신 및 해외총괄 부문을 맡는다. 김 상무는 한화그룹 디지털 팀장과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핀테크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였다.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인 드림플러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최근 주요그룹사가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을 잇따라 밝히며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달 초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주말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두 그룹사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고용 침체, 최저임금 논란, 집값 상승 등으로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그룹사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손을 내밀고 있는 모양새다. ◆한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성장정책에 동참, 사회적 책임 실현"12일 한화그룹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최근 다양한 경영활동과 리더십을 펼치거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 등 3인의 최고경영자들의 행보를 살펴보기로 한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인선과 투자로 새판짜기 나서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총수에 오른 지 한 달이 됐다. 구 회장은 지난 달 29일 취임 이후 부회장 인사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의 첫 인사는 하현회 LG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년 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약속했던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약속을 지켰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한화그룹 비정규직 총 86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이 기간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의 성비는 남성 441명(51%), 여성 427명(49%)으로 남녀가 비등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7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30대 15%, 40대 5%, 10대 4%, 50대 3% 순이다. 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한화그룹은 지난 3일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컨퍼런스’가 열렸다. 지난 2014년 우수 여성인재 성장 로드맵(Roadmap) 제시를 목적으로 시작된 WITH 컨퍼런스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한화,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으로 의미가 확장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이날 한화그룹 28개 계열사가 참가한 행사에서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가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스탠딩 회의 도입으로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자율좌석 도입으로 시간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美 헤리티지 재단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 회장은 에드윈 퓰너 회장과의 이번 환담에서 한∙미간 경제현안 및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 19대 한국대통령선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북아 인식과 굳건한 한미 동맹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시간을 가졌다.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 재단 설립에 참여
한화그룹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한화토탈이 지난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김승연 회장의 M&A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김 회장은 지난 2015년 핵심 사업인 석유화학을 그룹의 대들보로 키우기 위해 당시 삼성그룹 내 비주류 계열사였던 삼성토탈 인수를 감행, 재계 안팎의 각종 우려를 불식시키고 2년 만에 주목할 실적을 내는 실적효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은 지난해 매출 8조1852억원, 영업이익 1조4667억원, 당기순이익 1조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