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오승훈 기자]SK텔레콤은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그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결제바코드’ 1회 제시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SKT는 ‘결제바코드’의 도입으로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 ‘ON/OFF’ 버튼만으로… ‘T
[데일리비즈온 박혜진 기자]산업부는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과 함께 4,200억 규모의 산업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한다. 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600억원), 신한은행(400억원)의 출자금과 R&D 지원펀드에 기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 등 1,500억원을 모 출자로 하여 총 4,200억원 규모의 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➊ 기업간 협력을 통해 산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하는 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 800억원, ➋ 중소‧중견기업 및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NH농협은행이 개인정보 관리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농협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정보주체(개인)가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도 포함한다.이번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는 농협은행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SNPLab,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우리나라 범죄 사상 가장 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1980년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DNA 분석기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범죄수사에 이용하는 DNA 분석은 보통 ‘DNA 프로파일링'(profiling), 혹은 'DNA 지문채취'(fingerprinting)’라고 한다. 지문과 같이 독특한 개인의 DNA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DNA 프로파일링은 범죄 수사에 있어서 법의학적 기법으로 범죄 용의자의 프로필을 DNA 증거와 비교하여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동성 간의 성적 행동과 연관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체 연구에서 누군가의 성적 취향을 예측할 만큼 믿을 만한 유전적인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는 “게이 유전자는 없다”고 강조했다.거의 50만 명의 유전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8월 29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작은 규모로 진행된 여러 연구들에서 나온 결과를 뒷받침 하는 것이다. 성적 선호도는 유전적인 요소를 아주 희미하게 가지고 있지만, 어떤 단일 유전자도 성적 선호도에 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싱가포르는 중심전략 추진을 위해 개방형 경제를 지향해 왔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와 기업의 수준에 맞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제공하고 국적이나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개방함으로써 인재와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싱가포르의 개방형 경제를 성공시킨 주요 핵심포인트로 확인 되었으며, 4대 투자유치 성과지표로 고정자산투자 (Fixed Asset Investment,FAI), 기업총지출 (Total Business Expenditure, TBE), 부가가치 (Va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과학의 융합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DNA 정보도 기술 융합을 통해 해독이 더 용이해질 수 있게 됐다. 유전자 기술로도 불리는 DNA 기술. 유전자는 개인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보 개체를 일컫는다. 이 정보개체를 염색체라 부르고 DNA는 이 염색체를 구성하는 단위로서 가장 작은 단위의 유전 정보다.DNA의 구성요소는 아데닌(A)·구아닌(G)·시토신(C)·티민(T)이라는 네 가지 염기들이다. 생명체는 이 순서대로 인체의 활동을 총괄하는 단백질을 합성한다. 이는 염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영국 하원이 12일 열린 승인투표(meaningful vote)에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을 또 부결시켰다.영국 하원의원 633명은 이날 오후 의사당에서 정부가 유럽연합(EU)과 합의한 EU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안전장치’(backstop) 관련 보완책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242표, 반대 391표였다. 합의안은 149표차로 부결됐다.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집권 보수당 235명, 제1야당인 노동당 3명, 무소속 4명 등이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노동당 2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출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로 바이오 의약품 공급 및 유전체정보 서비스 업체인 보령바이오파마는 유전체 분석·진단 전문 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함께 '더맘케어'를 지난달 28일 론칭했다. 더맘케어는 임신 관련 질환·암·대사질환 등 총 26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 각 질병의 상대적 위험도와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다.국내 처음 엽산 대사 유전자(MTHFR), 혈전색전증, 임
지능이 높은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능이 높은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반대급부도 생각해야 한다.수십 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해보니, 똑똑한 사람은 오래 사는 것과 연관성을 가졌다. 그렇지만 ‘아는 게 병이다’는 비유처럼 똑똑하게 만드는 유전자는 자폐증, 염려 및 우울증과 연관성을 가졌다고 최근 발표된 2개의 논문은 주장했다.이번 연구는 세포 단위에서 지능과 연결된 유전적 특징을 대규모로 분석한 첫 번째 연구이어서, 정신 건강에 관련된 교육이나 의약품 개발 및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똑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작년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가 전 세계 여성들의 공분을 샀다. 베네피트는 제품 홍보물에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 안경을 낀 여성의 사진에는 ‘YUCK’(역겨울 때 내는 소리), 아이라인을 그리고 안경을 벗은 여성의 사진에는 ‘WOW’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접한 전 세계 여성 소비자들은 ‘화장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외모를 노골적으로 비하한 것’이라며 베네피트의 공식 SNS에 'yuck'이라고 댓글을 달며 마케팅을 비난했다. 지난해와 올해 국내외에서 미투운동이 확산되며, 그동안 사
국내 화장품업계가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조직인 세포라에 이어 미국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를 공략하고 나섰다. ‘얼타’는 세포라 만큼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990년대에 미국에서 설립한 아웃렛 형태의 대형 화장품 매장으로, 메이크업, 미용 관련 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뷰티분야의 전반적인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 850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460개 뷰티 브랜드, 2만여 개의 미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해 32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5년 화장품산업 분서
‘중국시장에서 화장품과 더불어 생활용품을 팔자’. 최근 중국시장에서 한류열풍을 타고 ‘메이드인 코리아’ 생활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자 중국의 생활용품시장에 진출하는 화장품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중국 시장에서 샴푸를 비롯한 치약, 보디 워시, 여성용품 등 한국산 생활용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도 있지만 그동안 국내화장품업체들이 중국시장에서 화장품을 팔면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온데 따른 파급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또 중국인들의 소득향상에 따라
매장마다 중국인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명동에 이어 ‘제2의 화장품 메카’로 급부상한 ‘화곡생활용품유통단지’가 올 초부터 중국 정부의 ‘따이공(代工:보따리상)’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줄어든 바이어로 인해 침체기를 맞고 있다.서울시 강서구 화곡2동 곰달래로에서부터 목동사거리까지 경인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이 곳은 최근 몇 년 사이 화장품 유통업체가 급격히 늘어 현재는 20여개 업체에 달한다.국내 화장품 도매시장의 1번지 ‘화곡생활용품유통단지’는 화곡고가사거리를 중심으로 목동사거리에서 신월IC까지 도로변 상권과 배다리동길 상권을 가리키며
올해도 화장품 시장에서 마스크팩이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시장규모가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이 중에서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3천억 원이었으나 업계관계자들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시장까지 포함하면 6천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마스크팩시장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해 뷰티족 사이에서는 1일 1팩이 유행할 정도로 소비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화장품업계도 이러한 소비추세를 겨냥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
[비즈온 박홍준 기자] 올해도 상당수 화장품 회사들이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떼돈'을 번데 힘입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적지 않은 화장품주들이 상장돼 증시활황을 주도세력에 편입된데 이어 올해는 10여 개 화장품사가 기업공개를 예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대박의 꿈'에 젖어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내외악재로 연초부터 증시가 약세기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화장품주 만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권에 남아있다.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화장품 특수가 지속돼 화장품사들의 가
올 한해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높았던 한국 화장품으로 ▲ 아모레퍼시픽 에어쿠션 ▲ 리더스 코스메틱 마스크팩 ▲ 잇츠스킨 달팽이크림 ▲ 네이처리퍼블릭 알로에 수딩젤 ▲ 클레어스 게리쏭 마유크림이 선정됐다.KOTRA 베이징 무역관은 각종 언론 매체 및 온라인 사이트 평가, 화장품 관련 바이어 및 무역관 직원 의견 등을 종합해 ‘올해 중국 시장을 휩쓴 한국 화장품 5선’으로 이와 같이 선정했다. 그중 ▲ 에어쿠션 ▲‘코스메슈티컬’ 마스크팩 ▲알로에 수딩젤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 에어쿠션쿠션 타입 메이크업 화장품 시장을 최초로 개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