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오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이 9조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7% 증가한 1970억원, 당기 순이익은 63.5% 증가한 1128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3분기까지 매출 30조233억원, 영업이익 7337억원을 달성하며 이미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5854억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실적을
[데일리비즈온 이인규 기자]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0월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그린비즈니스위크 2022’기간 중 13일에 「수소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수소도시 콘퍼런스」는 2020년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수소도시의 개념, 기술적 요소,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한바 있다. 올해「수소도시 콘퍼런스」에서는 그간의 수소시범도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수소도시의 확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수소도시 관련 글로벌 수소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2020년부터 추진된 울산, 전주 · 완주, 안산 등 3개 수소시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효성첨단소재가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개발하며 우주·항공 소재의 국산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효성첨단소재는 12일 인장강도 6.4㎬, 탄성율 295㎬ 이상 수준의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은 2017년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부처연계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시작해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 우주·항공 · 방산 등 다방면 활용 가능…우주 산업 분야 개발 필수 소재효성첨단소재가 그간 주력으로 생산
[DAILY BIZON 우종호 기자]대우건설이 15일부터 런칭한 신규 광고를 통해 대우건설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DNA’를 보여주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현재까지의 사업성과나 규모로 파악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가치’까지 그 기준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기업이 무엇을 해냈는가”보다 앞으로 무엇에 도전하며 그것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가 기업가치 평가의 관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며 광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는 주택, 건축, 토목 그리고 플랜트 사업 등 국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그린뉴딜의 기틀인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산‧학계와 협업해 기술협력과 안전관리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16일 LS전선과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 전기안전공사는 LS전선과 함께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 협력과 친환경 발전산업 확대 취지에 뜻을 모았다. LS전선은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생산 전문기업이다.해상풍력 기술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 협력 △해상풍력 사용 전 검사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전KDN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힘을 보탠다. 한전KDN은 수장을 태스크포스(TF)로 둔 ‘뉴딜추진반’을 운영하며 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 특성을 반영한 ‘한전KDN형 뉴딜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선도적 이행과 함께 미래지향적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 과제 20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한전KDN은 △광주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광주 3대분야 데이터셋 개발사업 △에너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비대면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부산EDC 스마트시티 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의 건전성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산화 개발한다.동서발전은 21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나다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 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의 고장을 예측․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동서발전은 국산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경향신문▲현실화된 ‘ISD 공격’, 근본적 개선책 마련해야영국고등법원이 정부가 “이란 다야니 가문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 대한 유엔 국제중재판정부 판정을 취소해 달라”고 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다야니 측에 730억 원을 물어주게 됐다.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ISD는 청구액이 1000억 원 이상만 5건으로 9조원에 이른다. 상설투자법원 설립과 막대한 소송비용 유출 방지를 위해 국제소송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옛 광주교도소서 40여구 유골, 5·18조사위 한시가 급하다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무려 3연임을 달성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토종감자라는 별명과 다소 상반되는 미래 산업에 주목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최 지사는 친숙한 이미지를 넘어 발전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호평을 듣는다.오랜 기간 강원도지사를 지내온 최 지사는 누구보다 강원도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 최 지사는 4차 산업에 중소기업들을 참여하게 하는 등 상생형 도시 일자리를 계획하기도 했다.강원도는 올해 여름 ‘강원도 이모빌리티’ 사업(강원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근로자와 사용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4차산업관련 하여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대학의 모집단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새롭게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신설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뇌공학, 블록체인, 사이언스 등의 분야에서 산업계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4차 산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가 늘었다. 빠르게는 2018년부터 4차산업관련 신설학과가 설립되었고 2020학년도에 새로 생기는 4차 산업 관련 학과를 들여다 봤다.◇한양대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데이터사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네덜란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재생에너지 소비량 비중을 높이기에 나섰다. 특히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에 기여하는 바이오매스 생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매스의 원료 중에서도 녹색 황금이라 불리는 ‘해조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정 이후 네덜란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유지하는 목표가 생겼다. 협정 참여국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전 세계는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부분을 높이려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이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 편이다.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노력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화석연료를 환경 친화적인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아직 많은 국가들은 아직도 석탄을 원료로 사용해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은 에너지 전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각 국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다루었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확립하려면 통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2011년 3월 일본 동부에서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위험 수준인 7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예상치 못했던 자연재해에 일본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후쿠시마와 주변지역에 살던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이재민이 돼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만 했다. 이 사고로 사람들은 더이상 원전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게 됐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지난해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에게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두산중공업은 당사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 55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진행한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제작·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게된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미국 에너지관리청(EIA)는 최근 발표한 ‘월간 전력’(Electric Power Monthly) 3월호에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가 2016년 보다 13.2% 늘었다고 발표했다.이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나타는 결과이다.월간전력에 따르면 다양한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 지열, 수력, 태양력, 풍력)는 모든 분야별로 각각 늘었다. 대규모 및 소규모의 태양 에너지 발전은 무려 40.5%나 늘었으며, 수력은 12.0%, 풍력 12.0%,
조선업계가 대규모 손실을 안고 있는데다 일감마저 모자라 벼랑 끝 위기에 몰리면서 위기돌파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두운 조선경기전망 등을 감안할 때조선업체들이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M&A 등을 통한 조선산업의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형조선사들은 채권단의 자금지원으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비용구조를 바꾸면서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살아남기에 안간힘이다.분식회계로 거액의 부실을 숨겨오다 들통나 하루아침에 부실기업으로 전락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