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TNI(Trung Nguyen International)의 글로벌 CEO인 레 황 디엡 타오가 한국을 찾았다. 베트남 영화진흥개발협회(VFDA)의 공식 후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베트남 영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베트남 붐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킹커피(King coffee)와 G7커피를 제조, 판매하는 트룽 응우옌(Trung Nguyen)의 공동 설립자다. 킹커피는 베트남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원두 중 엄선한 최상급 원두와 20여 년간 숙련된 제조 기술 및 최첨단 로스팅 기법 등이 더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디지털 기업 순위에서 전체 3위 자리에 올랐다.해당 순위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것은 미국 기업들이었다. 1위와 2위도 각각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기업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포브스가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기업 순위(Top 100 Digital Companies)는 세계 IT, 미디어, 온라인 소매, 이동통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순위 선정에는 포브스가 뽑은 ‘글로벌 2000대 상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표현의 자유’를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고 여기는 미국의 기업이 중국과 홍콩 간 민주화를 둘러싼 갈등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NBA 단장의 홍콩을 지지하는 트윗 하나로 전 미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 와중에, 유명 게임사 블리자드의 최근 홍콩 출신 프로게이머를 둘러싼 조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홍콩에게 자유를, 우리 시대의 혁명을홍콩 출신 프로게이머 청응와이(활동명 블리츠청)는 6일 대만에서 열린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3일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터뷰를 하던 중 ‘홍콩에
[데일리비즈온]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는 10월 25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중구 소공동)에서 ‘2019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Global Policy Trends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프랑스 하원의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차관, 스웨덴 ‘기술혁신과 윤리위원회’ 위원장, 세계은행그룹 동북아 담당 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15개국, 3개 국제기구에서 총 21명의 발표자들이 연단에 선다.4차위는 지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위스키의 역사는 1000년이 넘는다. 한 전설에 따르면 위스키는 아일랜드의 한 고승이 지중해 연안을 여행하다 증류기술을 발견한 후 본국에 소개한 데서 시작되었다. 그 덕에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는 서로가 위스키의 ‘원조’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스코틀랜드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이다. 스코틀랜드는 19세기 이래 최초로 대규모 제조를 시작했다.증류 기술은 그 후로 전 세계에 전파되었고,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재는 위스키 시장의 패권이 대만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낯설지 않다.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5.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다. 올 2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던 전년도 3분기(17조5700억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올 1분기(6조2330억원)부터 꾸준히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 또한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재고물량 정리
작년 마지막으로 원고를 쓴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집필할 수 없었는데, 다시 인공지능의 동향에 대해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향후의 기사는 세계에서 일어난 인공지능의 발전과 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인공지능은 현재 미국과 중국을 위시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선진국에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 산업을 키워가려고 총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선형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뒤처진 후발주자는 절대로 앞선 선두주자를 잡을 수 없기 때문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와 함께 한국-프랑스 여성들의 피부 미생물을 연구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Argenteuil)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European Creative Center)에서 진행됐다. 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우수한 경영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3월 취임한 정 사장은 광학솔루션 사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강조한 바 있다.지난달 23일 LG이노텍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말까지 기판소재부문의 생산규모를 확장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167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포토마스크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기판소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LG이노텍이 기판소재 생산규모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우리 경제가 부진할 때마다 늘 나오던 말이다. 세계전체가 불황이라 우리도 힘들다는 식이다. 대외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체질상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재적인 문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141개국 1만2879명의 사업가(비즈니스 리더)를 상대로 가장 큰 경영리스크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의 답변은 국가·지역별 위험항목과 글로벌 위험 항목을 따로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내년 1월 다보스 포럼 직전 발표될 ‘202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류열풍이 제약업계에도 불고 있다. 최근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JW중외제약은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콜 그룹의 계열사 난징 심시어 동유안 파마슈티컬(심시어)과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말 공시했다.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심시어로부터 계약금 500만달러(약 60억원)와 함께 임상개발부터 판매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 65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됐다. 무려 7000만달러(약 83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유럽심장학회(ESC)가 지난 3일 발간한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이를 낳으려는 부모는 모두 임신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임신 3개월 전이나 혹은 임신 첫 3개월 동안 술을 마시는 것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아빠의 경우 선천성 심장 질환 위험이 44%, 엄마의 경우 16%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한번에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폭음은 남성의 경우 52%, 여성의 경우 16% 높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민정 씨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재작년 6월 아모레퍼시픽에서 퇴사한 이후 2년4개월만이다. 서 씨는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 평사원으로 입사, 뷰티사업장인 오산 공장에서 화장품 생산 관리직으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CKGSB)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밟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 씨는 이달 1일부터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 유니트 내 뷰티영업전략팀 프로페셔널 직급(과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곳은 국내 화장품 채널을 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한민족의 힘, 740만 해외동포의 힘을 한데 모아 영광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대련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축하연주회’에 참석해 “현재 대한민국은 국익우선의 치열한 국제관계 속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100년 전과는 달리 강한 국력을 가지고 있다. 그 어떤 역경과 시련이 와도,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헤쳐 나갈 역량이 충분하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올해는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는 해다. 중국인에게는 특별할 수 밖에 없는 해다. 마오쩌둥이 천안문에 올라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공식 선언한 날이 10월 1일이다. 이에 중국은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고, 다양한 경축행사를 열고 있다.중국으로서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중화민족의 부흥을 세계 만방에 알리려 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다. 아웅다웅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어쨌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열병식에는 59개 제대의 병력 1만50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유로존 (유로화 사용 19개국) 제조업 경기가 근 7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되고 있다. 역내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제조업 한파가 서비스업으로까지 옮겨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유럽연합(EU) 경제가 장기침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HS 마킷이 조사한 9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은 45.6을 가리켜 최근 83개월 내 최저를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점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화장품 산업이 5년 연속 무역 수지 흑자를 달성하며 수출에 있어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5조 4,698억 원으로, 2017년(4조 2,601억 원) 대비 28.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화장품 무역수지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가운데 2016년에는 3조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에는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2억 6,019만 달러(6조 8,890억 원)로 2017년 49억 4,480만 달러(5조 5,900억 원) 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지난 주말 일본 번화가에 곳곳에 위치한 백화점에는 사람이 크게 몰렸다. 도쿄 인근의 대형 가전제품 판매점 ‘요도바시카메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TV는 세 배, 에어컨의 두 배, 세탁기와 냉장고는 80%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형 가전 및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된 것은, 다음달 1일부터 올라가는 소비세, 즉 구매에 따른 세금의 인상 때문이다. ◆ 늘어나는 세금, 늘어나는 부담 일본의 소비세는 물건·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이 내는 간접세로 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이 중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화웨이를 상대로 더욱 견고한 견제 의사를 내놨다. 향후 화웨이 5G를 금하지 않는 동맹국에 제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미국의 지속된 견제에도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美 국무부 관계자 “화웨이 대상 수출규제 유예 연장 않을 것” 블룸버그 통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롭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 정책 담당 부차관보가 현지시간으로 26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이어 부차관보에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최근 유수 외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부동산 기사들을 요약해보았다. 세계는 넓고도 다양하니, 호재와 악재의 요인도 제각기 다양하다. 태국부터, 미국, 영국, 남아공과 독일 등의 상이한 분위기를 짚어본다.◆ 방콕은 “수요 부진·가격 하락에 난감”방콕은 부동산 가격하락과 수요 부진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는 올해 1분기 방콕을 둘러싼 수도권의 부동산가격이 10% 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애 내놓았으나 아직 팔리지 않는 주택은 4만500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최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