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신개념 지능형 설계를 적용한 트랙터 및 카고용 ‘KXA17’, 전기버스용 플랫폼 및 패턴을 적용한 ‘KCA31’ 등 신제품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신제품 ‘KXA17’(12R22.5)은 중장거리 트랙터 및 카고 차량을 위한 전륜용 타이어로 마모율별 요구 성능에 최적 성능을 발휘하는 신개념 지능형 패턴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특히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한 RCB(Rigidly Connected Bridge) 기술과 3차원 사이프 설계를 통해 마일리지 및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전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산업 차량도 전기차량 중심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대표 차유석)는 산업용 전기차량에 대한 시장 선호에 맞춰 산업용 전기차량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산업용 전기차량은 특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물류 및 건설 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동트럭, 전동지게차, 전동굴삭기와 같은 장비에서 선호 추세가 뚜렷하다.전동 산업 장비는 연료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2™, 이하 202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목) 밝혔다.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특히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DAILY BIZON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 (H2 Mobility Energ
[DAILY BIZON 우종호 기자] 현대차 그룹 등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항목을 담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되자 정부 합동대표단이 부랴부랴 우리 정부와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9일 워싱턴으로 향했다.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실국장급 주요 간부가 참여한 대표단은 미국의 무역대표부, 재무부, 상무부 등 행정부 주요 기관과 의회를 방문해 IRA 내용 중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대한 우리 측 우려와 입장, 국내 여론 등을 전달하고 보완 대책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감소하는 가운데서 한국 배터리 업체 3사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량은 10.0G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감소했다. 2017년 1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사용량이 올해 8월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2개월 연속 감소세다.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자국 보조금 축소 등 영향에 따른 침체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비야디(BYD·比亞迪)는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도심 한복판에 경찰 수소전기버스가 등장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복영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열린 경찰 수소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경찰은 11월부터 수소버스 2대를 도입해 광화문 세종대로,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1대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버스는 여경 기동대인 24·36기동대에서 운용한다.◇ 수소경제의 필요성화석연료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들의 배출이 더욱 심화되고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현대차는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차량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시장 비중을 줄이며 인도, 아르헨티나, 중동 등 신흥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사우디의 사우디 아람코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이스라엘의 타브라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현대차의 투자 전략이 사우디에서 판매실적 증가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사우디 차량 판매 전년 동기간 대비 63% 증가29일 현대차는 올 들어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회사들이 합종하며 친환경차의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친환경차 구매를 독려하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중국은 ‘수소굴기’를 선언하며 2019년을 수소차 원년으로 부를 정도로 본격적인 수소차 육성에 나섰다. 일본은 자동차 외에도 에너지 사업 정책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 발전을 도입해 일부 지역에 수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도 EU(유럽연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서울시는 9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2천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그중 관심있는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보조금 내용이다. 서울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보급에 추경예산 555억 원이 지원된다.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차 3,051대, 수소차 44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최대 1,350만원, 전기이륜차는 경형 기준 최대 23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 대당 3,500만원(차량가액의 약 50%), 버스 기
중국의 전기차 회사인 BYD가 세계에서 가장 긴 전기버스를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완전히 전기로만 움직이는 BYD K12A 전기버스는 길이가 27m나 되며 한 번 충전으로 3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한 번에 탈 수 있는 인원은 무려 250명이다.이 회사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전기버스를 계속 발표해왔다. 2010년에는 12m 길이의 전기버스를 개발해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공급했고, 2014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발표했다.BYD의 선전 본사에서 공개된 이 굴절식 전기버스는 분산식 4WD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배터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배터리 용량이나 최고 전압에 따라 모터의 최고 출력이 결정되는 것만 봐도 전기차에서 배터리의 역할은 중요하다.실제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전기차 전체 값의 절반에 가까운 40% 이상이 배터리 값이다.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정보는 곧 배터리에 대한 정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배터리의 역사와 동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전기차에 쓰이는 리튬 폴리머배터리(Lithium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 원(지자체별 약 2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 과제를 2021년 말까지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이 과제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 시스템 △HD맵·V2X(차량과 사물 간 통신 연결)를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 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든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과제에 참여한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벤처기업들
현대자동차㈜가 내달 열리는 및 후원 차량인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최첨단 안전기술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river State Warning, 이하 DSW)은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량에 도입한 최첨단 안전기술 DSW는 운전석 앞 계기판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와 경고장치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차량은
내년에는 도로를 질주하는 전기차가 많아질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사는 물론이고 외국 자동차 회사들도 내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전기차 시장이 본격 확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지엠은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 383㎞를 인증 받은 순수전기차 '볼트 EV'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르노삼성도 지난 2012년에 출시한 초소형 전기차
개성공단중단에 따른 남북관계 경색과 사드배치문제로 중국이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으며 그 여파로 화장품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경제 및 북한관계전문가들은 이번 개성공단중단으로 남북이 출구 없는 초강경 맞대응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남북관계경색국면에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중국이 이번에는 사드문제와 맞물려 긴장완화를 위한 중재나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우리경제에 대한 보복적인 조치들 취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이미 남북관계와 사드배치문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