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1350만원, 수소연료승용차는 3500만원 지원
-신규구매,서울시 해당

사진=현대차에서 운영중인 양재동 수소연료충전소에서  수소연료전지자가 충전하고있는 모습.
사진=현대차에서 운영중인 양재동 수소연료충전소에서 수소연료전지자가 충전하고있는 모습.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서울시는 9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2천235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그중 관심있는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보조금 내용이다. 서울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보급에 추경예산 555억 원이 지원된다.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차 3,051대, 수소차 44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최대 1,350만원, 전기이륜차는 경형 기준 최대 230만원을 차등 지원하며,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 대당 3,500만원(차량가액의 약 50%), 버스 기준 대당 4억원을 정액 지원한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추가로 3,051대가 지원된다 . 올해 승용차 6,800대 에서 8,555대로 버스는 71대 에서 108대로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이륜차는 2,000대 에서 3,259대로 늘어 지원을 받을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 부문에서는 추가로 445대가 지원을 받으며 그중 승용차 62대 에서 500대 로 늘어 보조금 지원을 받을수 있다.

자료=서울시가 배포한 전기차 추가 보조금 지원 계획 표.
자료=서울시가 배포한 전기차 추가 보조금 지원 계획 표.

서울시는 보조금지원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차종별로 나눠졌다. 서울시가 배포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볼트 EV, 리프, 테슬라 모델 S 등에 해당하는 승용 전기차는 1천755대만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전기 이륜차의 경우 1천259대, 전기 버스는 37대 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 보조금도 넥쏘와 같은 승용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버스 등으로 혜택이 나눠진다. 승용 수소전기차의 경우 438대며, 버스는 7대가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는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중요한 현안이다. 서울시는 추경예산 대규모 편성뿐만 아니라 하반기 내 전액 집행을 목표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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