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이 문재인 정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김용덕 회장이 연임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리무중이었던 상황. 손보업계는 차기 회장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낙점했다. 손보업계가 규제 환경 완화 등 업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정 회장을 선택했으나, 문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 오리무중 레이스…정지원 사실상 가닥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손보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올 상반기 보험업계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성장했지만 생명, 손해보험업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생명보험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영업 환경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손보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보험금 지출 규모가 줄어 상반기 호성적을 기록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 거둬들인 당기순이익(잠정)은 3조 78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9%가량 성장한 수치다.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부진이 예상됐던 것에 비해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상장 보험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선방했다. 생보사의 경우 변액보증준비금 이익으로 작용한 것이 실적 선방의 최대 요인이었다. 손보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운행이 줄어 이에 따른 보험금 지출이 감소하는 등의 호재가 잇따랐다. 다만 하반기는 악재 요소가 적지 않아 고전이 예상된다.◇ 주가 상승에 함께 웃은 생명보험사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상장 생명보험사들이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업계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 사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의 개발 그리고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를 활용한 보험가입과 보험금 지급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보험업계의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4차 산업의 연장선에 있음에도 수년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만 3800만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말 그대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현재는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선 직접 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내 생체 정보만 있으면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NH농협생명이 6일 금융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약관 동의 및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타 금융사에서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앱 로그인,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보험, 은행, 증권 등 60여 곳의 국내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본인의 지문, PIN, 패턴 등 바이오인증 수단을 금융결제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단체실손보험에 가입한 회사원이 퇴직할 때 해당 보험과 유사한 개인실손보험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개인실손보험 가입자가 입사 후 단체실손보험에 자동 가입하게 되면 기존 개인실손을 일시 중단할 수도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간 연계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단체·개인 실손보험 연계는 생애주기에 따라 중단없이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받게 하자는 취지다. 개인실손은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심사를 거쳐 가입하는 실손보험이고 단체실손은 직장 등에서 단체로 가입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회사에 취직하면서 회사(단체)의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개인의 실손보험을 중지해서 중복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5년 이상 단체 실손에 가입했다면 단체 실손 보장이 종료할 때 같은 보장을 하는 개인 실손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개인실손으로 전환할 수 없게 한 과거 정책에서는 실손보험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지로 이중 실손보험을 가입했어야 했는데 이제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발원과 보험업계는 TF를 가지고 실손보험 제도 개선을 논의한 결과 7일, 실손의료
금융위원회의 갑질이 민영보험사들에게 민폐를 주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최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명분으로 최근에 공적 성격의 각종 정책성보험 출시를 잇따라 발표한 후 민영보험사들에게 출시하도록 강요하는 갑질을 행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는 산적된 현안부터 챙기고, 보여주기·생색내기 발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청와대는 실적내기 보고용으로 정책을 남발하는 금융위의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중단시키고 과거 금융위가 추진한 정책성보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
한화생명이 ‘모바일센터 앱’을 설치하는 고객과 독거노인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달 20일까지 해당 앱을 설치하면 참여고객 1명 당 1장의 연탄을 적립해 내년 1월 중 강원도 폐탄광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모바일센터 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 대부분을 고객센터 방문 없이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 공인인증서만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계약조회·보험료납입·보험금 청구·중도인출·보험계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약 70여개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개인보험 외에 퇴직연금·대출상품까지 한 눈에 조회
손해보험회사들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료를 대폭 올린 탓에 사상최대규모의 이익을 냈다. 그런데도 손해보험사들은 새해들어 지속적인 손해율악화 등을 이유로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료를 대폭 올려 서민가계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보험단체 등에서는 보험료를 이익규모보다는 손해율을 기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보험회사만 유리한 가격구조라면서 앞으로 보험료 산출 시에는 손해율과 더불어 이익규모도 감안해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25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