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라이프플래닛)은 현대인의 생활 질환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무)라플 365 미니보험’은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식습관 장애, 무리한 신체활동 등으로 현대인이라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앓을 수 있는 대상포진, 갑상선 기능 저하, 통풍 등 현대인 생활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특히 이번 상품은 신임 김영석 대표이사 취임 후 출시하는 라이프플래닛의 첫 보험 상품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백신 바이오 기업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한 바 있다. 김 대표는 “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아비커스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목) 밝혔다.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NeuBoat NAVI)’와 ‘뉴보트 도크(NeuBoat DOCK)’를 탑재할 예정이다.뉴보트는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1%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021년 2월 ‘국내 유일 올프리 제품’으로 전면 리뉴얼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프리(ALL-FREE)란 알코올, 칼로리, 당류 3가지 모두가 제로(프리)인 것을 뜻한다. 실제 2012년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첫 해 600만캔 수준이던 하이트제로0.00의 연간 판매량은 리뉴얼 이후인 2022년 2700만캔으로 4.5배 뛰었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티어인 대우조선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회사의 조기 흑자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
[DAILY BIZON 김성식 기자]한화생명이 ‘암(癌)’을 주제로, 10년간(2011년~2021년)의 암 보험금 지급 300만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 가입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통계는 실제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통계와 다른 시사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한화생명이 12일 발표한 이번 연구는 ‘한화생명 데이터애널리틱스팀’에서 진행했으며, 고객 속성(성별, 연령별)에 따른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전경원 한화생명 DA팀장
[DAILY BIZON 오승훈 기자]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정책에 발맞춰 이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민간 주도의 표준화 활동을 가속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현대모비스 역삼동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차 국제표준화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허건수 한양대 교수, 기석철 충북대 교수, 탁태오 강원대 교수, 정의승 고려대 교수, 이상선 한양대 교수, 백재원 첨단자동차기술협회장, 이정욱 자동차연구원 수석, 표준협회 센터장과 국가기술표준원 기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한 ’육상 꿈나무 유망주 경기력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육상연맹에서 육상 꿈나무 유망주 오소희(인화여자중학교 3학년), 최명진(이리동중학교 2학년) 선수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두 선수를 비롯해 bhc 임금옥 대표, 대한육상연맹 임대기 회장, 김정봉 부회장 등이 참석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용 유연탄 운송선박에 대기환경오염 저감설비인 스크러버를 설치하고, 운항을 재개했다.남동발전은 장기용선을 통해 운영 중인 18만 톤급 발전용 유연탄 운송선박 팬아이리스(Pan Iris)호에 황산화물(SOx)와 미세먼지(PM)의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스크러버(선박용 환경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18일 시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팬아이리스호는 지난해 8월 발전사 최초로 탈황설비 설치협약을 체결했던 대상선박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KOEN은 스크러버 설치를 통해 남동발전의 유연탄 운송선박에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인공지능(AI)의 힘으로 암을 조기발견하고 오진율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지난 1일 네이처(Nature)지에 “AI가 유방암 조기 진단 정확도에서 방사선 전문의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미 의료계에서 인공지능은 의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가는 양상이다.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진단율 낮고 오진율은 높아 위험한 암통계청이 지난해 9월 발표한 2018 사망원인통계에서 암이 압도적인 사망원인 1위에 올랐다. 현대인의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를 공습해 사살한 이후로 중동 정세가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정면 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돌발 상황이 전개될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졌다. 이란은 실제로 미국을 향해 ‘가혹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은 솔레이마니를 순교자로 칭하면서 그의 살해를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범죄자들은 적시, 적소에서 가장 강력한 응징을 맛보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일단 양국의 전면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은 아직도 이라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카이스트가 세계경제포럼(WEF)과 4차 산업혁명 기술‧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를 개소해 글로벌 혁신을 구축할 예정이다.3일 카이스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확산 및 포용적 성장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KPC4IR’을 오는 10일 카이스트에서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WE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카이스트와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 ‘KPC4IR’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한중일 조선업계에 '뭉쳐야 산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날로 격화되는 국가 간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조선업계도 제휴를 통해 공동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런 분위기는 세계 1, 2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작업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조선 업체인 이마바리조선과 2위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최근 합병 수준의 자본·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이마바리조선과 JMU는 상선 영업과 설계를 담당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하고 생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은행들이 해운회사에 대출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대출요건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해운업계의 녹색 정책이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다.11개 은행들은 지난 6월 해운산업에 대출할 때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온실효과 축소목표에 해당하는 지를 평가하는 ‘포세이돈 원칙' (Poseidon Principles)에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금융기관은 씨티그룹, 소시에테 제네랄 SA, DNB ASA, ABN 암로그룹 NV, 암스테르담 무역은행, 크레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5배 더 잘 걸리고 40대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갑상선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3년 28만425명에서 2017년 34만1155명으로 5년간 21.7%(연평균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여성은 28만1007명으로 남성(6만148명)보다 약 5배 많았다.연령대별 증감률의 경우 40대 이상부터 11.3%를 기록하며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치를 나타냈다. 60대와 70대 이상은 각각 53.1%, 56.5%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0.1%,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福島県)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중단되면서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췄고, 3월 12일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났다.그러나 고장난 냉각장치를 대신해 뿌렸던 바닷물이 방사성물질을 머금은 오염수로 누출되면서 고방사성 액체가 문제로 대두되었고,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누출됐다. 일본 정부는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했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조선업은 살아나고 있지만 해운업은 올해도 한숨이다. 올해 업황은 작년보다도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 성장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여파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운임도 하락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 물동량 증가율이 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는 둔화 추세다. 중국, 신흥국 등 물동량이 많은 국가의 경제 성장률 감소가 주요인이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와 드루리 등도 물동량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참급 생산직 직원이 구조조정의 첫 대상이 되었다. 삼성중공업 측이 7년차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7일까지 근속 7년차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삼성중공업이 희망퇴직에 나선 데는 저조한 수주가 발목을 잡았다. 올해 수주 목표액을 82억 달러로 잡은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목표액의 60%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상선의 부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약 2조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며 회생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 역시 큰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머스크, 하파크로이트 등 글로벌 해운사들의 때 아닌 호황과 맞물려 현대상선이 아예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현대상선은 올해 3분기 123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들어 누적 적자만 4929억 원이다. 작년 연간 적자(4068억 원)를 3분기 만에 넘어섰다. 2015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적자다.
[데일리비즈온 이서준 기자]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출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로 바이오 의약품 공급 및 유전체정보 서비스 업체인 보령바이오파마는 유전체 분석·진단 전문 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함께 '더맘케어'를 지난달 28일 론칭했다. 더맘케어는 임신 관련 질환·암·대사질환 등 총 26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 각 질병의 상대적 위험도와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알려주는 서비스다.국내 처음 엽산 대사 유전자(MTHFR), 혈전색전증, 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를 편법으로 발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는 현대엘리베이터가 2015년 11월 5일 발행한 ‘제35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여 줄 것을 금융감독원에게 29일 요청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해당 전환사채 2,050억 원어치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한 바 있다. 상법상 전환사채는 '신기술의 도입', ‘경영상 목적’ 내지 ‘재무구조 개선’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한 목적이 아닌 지배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