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과 현대건설이 총 6,463억 원 규모의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0일(토) 개최된 안양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약 3,555억 원(55%), 현대건설 지분은 2,908억 원(45%)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8-13 일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20층 1,710세대(14개동)에서 지하4층~지상2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필수인력 채용만큼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금강주택, KR산업, 동양건설산업, 일신건영 등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사업본부 각부문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관리, 공사관리, 설계, 시운전관리 등이며 26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경력충족자 △학사 이상, 관련 전공자 등이다.금강주택이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품질시험, 하자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 주요 도시 3곳(서울/광주/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의 수시채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일(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첨단3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 총 1,520세대의 대단지이다. 면적별로는 ▲84㎡A 1,290세대 ▲84㎡B 230세대다.청약일정으로는 오는 21일(월)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보노 프로그램인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의 약자로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뜻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하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시니어주택 운영사업 추진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권병용 현대엔지니어링 건축투자개발실장, 허현승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시니어 주택 운영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제휴에 협의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지 발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시니어주택 운영사업에 대한 총괄 기획을 맡게 되며,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교육·의료 분야 상품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 플랜트 등 사업부문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적극 연구개발하며 업계 선도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I를 활용한 ‘공정 배관 계장도(P&ID, Piping & Instrumentation Diagram) 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P&ID는 사업 초기 발주처로부터 인계되는 자료로 주요 공정 정보를 담고 있는 설계 도면이다.‘P&ID 자동 인식 시스템’은 AI 딥러닝(Deep Learning) 및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패봉안관에서 순국선열 대한 참배를 하고,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관련 기록과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등 2,497위가 안치된 42번, 47번, 48번 묘역을 찾아 헌화를 하고 잡초제거 및 비석을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행사가 끝난 뒤, 일부 임직원 가족은 국립서울현충원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30일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당진공장의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참석해 전반적인 사업 개요와 프로젝트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사 관계자의 공사 안전 수행에 대한 안전 다짐 서약식도 함께 마련됐다. LG화학 당진공장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젤(Aerogel)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초임계 스팀을 활용한 열분해유
경기 군포시 산본 신도시의 퇴계주공 3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륵 7단지’, ‘율곡 3단지’, ‘개나리 13단지’, ‘무궁화 1단지’, ‘설악 8단지’에 이어 군포시에서 여섯 번째 리모델링 조합 인가 사례다.2일 정비업계 및 군포시청에 따르면 퇴계주공 3단지는 지난 1월 25일 조합원 1,343명에 동의율 67.4%를 확보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1995년에 준공된 퇴계주공 3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9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8~43㎡로 구성되어 있다. 현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동부건설이 사망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회사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 사고를 냈다. ◇ 올 3Q 사망사고 1위 불명예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부건설 현장에서는 총 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사고는 대구와 평택고덕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분기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와 발주처 명단을 보면 7월 30일 동부건설의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드레지던스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기존 조적벽 해체작업 과정에 조적벽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박기혁 기자] 과거 4대강 사업 담합 혐의 적발로 제재를 받았던 건설사들이 특별사면 대가로 약속한 사회공헌기금 출연에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당시 특별사면을 받은 74개 건설사들은 사회공헌기금 2000억원을 조성키로 약속했다. 문제는 실제 이행이 극히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 매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반복 지적되지만, 실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74개 입찰담합 건설사들 약속 불이행14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사회공헌기금 출연금 납
[데일리비즈온 김성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지하4층~지상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로 구성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대부분이 아파트 시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에 코로나19까지 불황의 2중고 속에서 건설업계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통제 밖의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건설업계는 기존 수주를 통해 버텨나가고 있는 상황. 물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본지는 2020년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사의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현재를 살펴본다. ◇ 업황 부진 속 영업익 전년 동기 9.6% 상승‘시공능력평가액 11조원, 시공 평가 순위 3위.’ 대림산업이 상반기에 받아든 성적표다. 전반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마트 소유의 서울 마곡지구 토지를 품에 안았다. 2일 태영건설은 이마트가 매각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P4’ 용지의 우선협상자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경쟁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인창개발) △대우건설(DS네트웍스·이지스자산운용) △현대엔지니어링(하나금융투자·시티코어) △호반 컨소시엄 △하나은행·하나자산신탁 가운데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선발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 금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일정 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년을 맞아 지배구조 개편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정의선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머지 않았다는 해석이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정의선 체제를 위한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로 쓰이고 버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11.7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정의선 부회장의 자금 확보 창구로 꼽힌다. 2018년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의 합병안이 무산된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