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가 공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에 따라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했는데,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기계연구원과
[데일리비즈온 박혜진 기자]한국전기공사협회가 대표기관으로 있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위원회(전기ISC)는 19개 참여단체와 함께 인력양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기 ISC는 미래 전력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소관 분야를 확장해 수소산업을 전기 ISC의 산업 분야로 편입했다.수소산업은 기존 NCS 분류체계상 화학 분야로 분류됐으나, 신에너지원으로써 수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산업이 확장·성장함에 따라 에너지
[DAILY BIZON 우종호 기자]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본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롯
[DAILY BIZON 우종호 기자]과기정통부는 1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소 미래 전략」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등 정부 관련 부처와 LG화학, 엘켐텍,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범부처 수소 연구개발 협의체 총괄위원회와 동시에 개최되였으며, 수소 연구개발 관계부처들은 ’19년부터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소 기술개발 단계별 이행안(’19), 범부처 수소 연구개발 예타사업 추진(’22) 등 국가 수소 연구개발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
[DAILY BIZON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H2 MEET (H2 Mobility Energ
[DAILY BIZON 박혜진 기자]과기정통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5일(목)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제3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수소경제를 구축하고 에너지기술 세계 패권을 주도할 수 있도록 수소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2020년 9월부터 개최하고 있다.수소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일 뿐 아니라 각국의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세계 수소 수요가 2030년에 약 1억톤, 20
[DAILY BIZON] 정부가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지식재산리그)으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소경제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금년 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전KDN이 한국판 뉴딜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4일 한전KDN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의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관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내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이 골자다. 특히 정보통신(ICT)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성장을 견인할 기술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전주시와 완주군을 포함해 11개 관련기관이 함께하는 협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년 1개월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 현대차는 3세 경영 체제를 열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수소 경제와 첨단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3세 경영 체제 개막2018년 9월 현대차 부회장에서 승진해 수석부회장에 올랐던 정 회장은 당시 회장을 보필한다는 역할을 자처했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뒤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는 등 차근차근 경영 지휘봉을 잡는 준비를 해왔다.회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한국 수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됐다. 수소 경제는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가치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역시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 정부는 왜 수소경제를 외치는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승용부문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 4194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량 역시 408MW로 1위다.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수소경제는 환경 문제 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수소경제포럼’이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행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 머니투데이가 후원한다.제20대 국회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국회수소충전소 건설,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수의 토론회를 주최하여 수소경제사회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앞장선 바 있다.이러한 제20대 국회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회수소경제포럼은 21대 국회에서는 공식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현대로템이 강원도 삼척에 들어서는 수소생산시설을 일본 기술로 짓겠다고 하자 욕(?)을 먹고 있다. 3일 조달청으로부터 이곳 갈천동 일대에 수소개질기(생산시설) 2대를 설치하는 계약자로 선정된 현대로템은 자체 기술이 아닌 일본 오사카가스에서 수소추출기 기술이전을 받아 입찰에 참여했다. 총 1450억원이 들어가는 강원도의 수소도시 사업은 국비 770억원과 지방비 330억원, 민간자금 350억원 등이 포함된다. 사업이 결국 일본 기업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특허권과 저작권 또는 산업재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정부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한국가스공사도 수소시장의 활성화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섰다. 앞서 가스공사는 우리나라를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자 2019년 4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르면 2030년까지 총 4조70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지자체 입지 선정 공모를 받는다. 국내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취지로 공모 기간은 4일부터 28일까지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대지면적 약 9900㎡, 건축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된다. 또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의 친환경성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체험시설과 수소경제 확대에 따른 수소산업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위한 시설이 체험교육관에 들어설 예정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래차(수소·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인프라 문제로 구매를 망설인다. 기존 주유소만큼 수소·전기 충전소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지난해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실질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인다. 정부 차원의 규제혁파 로드맵 소식은 물론 지역 곳곳에서 미래차 관련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정부 로드맵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중요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대표적으로 친환경차가 거론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발달한 기술은 친환경을 중점으로 적용된다. 특히 수소차의 경우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맞물려 더 주목된다. 로드맵 발표 후 1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과 향후 과제들을 살펴봤다.◆고갈 우려 없는 수소 태워 물 배출하는 친환경 대표주자수소차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수소차 수소 연료 전기차가 정식 명칭으로 고갈 우려가 없는 수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원리다. 배출가스가 아닌 물을 배출해 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 부회장이 정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친환경차 ‘니로’와 수소트럭 ‘넵튠’ 수출현장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 4200여대의 자동차를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한다”며 “항만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자동차 수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기아차 ‘니로’는 한번 충전으로 380㎞ 이상 주항하는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이를 대중화시키는 데 중요 역할을 할 저렴한 알칼리 촉매가 개발됐다.◇ 키스트 유성종 박사팀 저가형 촉매 개발26일 키스트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유성종 박사팀은 경희대학교 김진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칼라인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가 촉매(백금)을 대체할 저가형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등 공해물질의 배출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세먼지가 온 국민의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있어 친환경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문재인 정부 역시 출범 이후부터 전 분야에 대한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1일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건강 악화로 오는 2030년 서울에서만 조기에 사망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연간 2133명에 이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서울연구원으로부터 나왔다. 이러한 상황 때문이라도 친환경은 모두가 지향하는 키워드다. 정부가 수소차 등 친환경과 관련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