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가 하나로 결합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EDEN)’을 22일 도곡타워 본사에서 선보인다.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제품으로,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진보된 헬스케어로봇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에덴’은 바디프랜드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새로운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로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했다. * 예미랩은 철광산인 한덕철광이 있는 강원 정선군 신동읍 지명에서 유래 예미랩은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고심도 지하실험시설로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하였고, 올해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구조변경을 완료했다. 그동안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은 현재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지하 700m 아래 300㎡ 규모 양양실험실에서 실험을 해왔으나, 연
[DAILY BIZON 우종호 기자]국내 블록체인 기업 언오픈드(해시드스튜디오)의 NFT 프로젝트 DAVA가 22일 블록체인 게임 ‘DAVA ETERNAL : The Beginning’(다바 이터널)의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DAVA는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튜디오 언오픈드가 육성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언오픈드는 국내 블록체인 전문 VC(벤처 캐피털)인 해시드의 자회사다. DAVA는 다른 NFT와 달리 자신의 아바타에 여러 의상을 자유롭게 입히고 꾸밀 수 있는 웨어러블 시스템을 블록체인에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이더리
[DAILY BIZON 우종호 기자]삼성전자가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해 ‘오디세이 아크’ 등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게임스컴은 약 37만명이 방문하고 1,100여개의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ㆍ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500㎡(약 151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하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 유럽 시장 본격
[DAILY BIZON 오승훈 기자]삼성전자가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16일 공개하고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오디세이 아크(모델명: G97NB)는 1000R 곡률의 55형 스크린으로 마치 우주선에 앉아 있는 듯한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게임ㆍ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이 제품은 특히 세로형 ‘콕핏 모드(Cockpit Mode)’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등 기존 게이밍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별은 생명주기가 있다. 별은 우주에서 떠다니는 먼지와 가스 조각들이 서로를 발견한 뒤, 서로에게 합쳐지면서 뜨거워질 때 태어난다. 별은 수백만년에서 수십억 년 동안 타다가 죽는다. 별은 죽으면서, 자신을 형성했던 입자들을 우주로 날려보낸다. 이 별 먼지 조각들은 결국 새로운 별을 형성해서, 새로운 행성과 달 그리고 운석을 태어나게 한다. 50년 전 호주에 한 운석이 떨어졌다. 그 운석에서 과학자들은 50억~70억년 전에 형성된 별 먼지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고체 물질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인공지능의 활동 영역이 지구를 넘어 우주까지 확장됐다. 만화에 나올 법한 표정을 지은 채 약 5㎏ 무게의 둥근 모양새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2’가 그 주인공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일, 화물선 ‘드래건(CRS-19)’호를 우주로 쏘아올렸다. 화물선 안에는 맥주 제조기와 같은 색다른 화물에 더해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사이먼2’가 실렸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이 우주로 보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먼2는 향후 3년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의 생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동물계의 한 문을 이루는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는 어느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불사신 같은 동물이다. 영하 273℃, 영상 151℃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생물에게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의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다.완보동물 또는 물곰(water bear)이라고도 불리는 타디그레이드는 길이 겨우 0.1∼1mm 정도의 매우 작은 무척추동물이다. 짧고 뭉툭한 원통형 몸에 사마귀 모양인 4쌍의 다리가 있다. 4쌍의 다리로 걷는 모습이 곰의 움직임과 비슷하다 하여 '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만든 엘론 머스크는 꿈이 우주로 이민을 가는 것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기업을 만들었다. 이 꿈은 분명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사실 지구의 환경이 녹록치 않아지고 있는 상황은 분명하기 때문에 우주 이민은 꿈이 아니라 불가피한 것일지 모른다.더 이상 우주가 상상과 미지의 세계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은 어릴 때 해봤으니 이제 일상적인 생각을 해보자. 우주에 가서 산다면 먹고 마시고 자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거 인간들은 미지의 세계를 궁금해 하면서도 두려워했다. 지구를 벗어난 우주라는 공간을 연구하면서도 불확실성을 의식해 개와 원숭이 등을 우주선에 태워 보냈던 미국과 러시아의 이야기는 우주 연구의 시초로 유명하다.시간이 흐른 현재, 인간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이들에 한정해 우주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주선을 타는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그런데 연구소에서 장기간 훈련 받으며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과학자들만 우주인이 될 수 있다면 일반인들에게는 섭섭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우주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세계는 올해 초 나사(NASA) 우주선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을 때를 흥미깊게 지켜보았다. 뉴 호라이즌스는 ‘울티마 툴레’(Ultima Thule)라고도 하는 2014 MU69이다.울티마 툴레는 땅콩처럼 생겼다. 2개의 작은 바위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다. 조금 큰 것은 울티마, 작은 것은 툴레라고 부른다. 두 바위는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듯이 저렇게 영원히 껴안고 있다가 뉴 호라이즌스에게 발견됐다.이 신비한 우주바위에 대한 첫 번째 분석결과가 17일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명성에 걸맞게 국내 개봉 이후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영화에선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토르를 비롯해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날라 다니며 지구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감동은 물론 상상력을 자극한다.그런데 이 영화에서 현실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 알고 보니 미국 어느 한 지역에 살던 이가 캡틴아메리카의 실존 인물이었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인기 영화 속 탐나는 기술을 재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피부과에서 받던 LED(발광다이오드) 관리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LED마스크 제품들이 시중 여러 회사 제품으로 판매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LED 빛이 나오는 마스크를 얼굴에 쐬는 방법인데 이 인기가 날로 치솟아 목주름만 따로 관리하는 목전용 LED마스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LED 마스크 기술이 우주선과 관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흥미로움을 유발하고 있다.과학계에 따르면 LED 마스크에 적용된 기술은 NASA(나사)가 우주선 상에서 식물을 빨리 성장시키기 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 우주인은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라는 인물로 지난 1960년대 우주를 탐험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누구나 마음대로 시간 날 때 훌쩍 우주로 떠날 순 없다. 다름 아닌 막대한 비용 때문이다. 먼 훗날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듯 우주로 여행을 갈 날이 올 수도 있을지 모른다. 일단 현재 시점의 우주여행 상품들을 당장 이용할 순 없더라도 알아두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예약 대기자가 700명 정도에 달한다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이 있다. 버진 갤럭틱이라는 이 기업은 영국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인간의 우주 연구를 위해 우주 여행가가 된 동물들이 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에 대한 정보는 이들의 용감함으로 인해 얻게 된 것이다. 용감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했지만 사실상 인간을 위해 희생한 이들이다. 인간에 의해 우주로 날아갔던 동물들을 알아봤다.지난 2007년 러시아가 무인 캡슐 ‘포토M'에 실어 보낸 바퀴벌레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신선한 충격을 줬다. 지구에서도 바퀴벌레는 생존에 강한 곤충에 속한다. 독하다는 평을 듣는 바퀴벌레는 지구에서 인간들을 지치게 하는데 우주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사람들이 입에 올리는 것은 남극과 북극 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빙하의 손실은 극지방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국제공동연구팀이 8일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얼음은 1961년 이후 모두 9조 톤이 넘게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을 27mm 올려놓았다.스위스 취리히 대학 국제연구팀은 고전적인 빙하 관측 자료를 다양한 위성자료와 결합하는 작업 끝에 전 세계를 19개 지역으로 나눠 각각 얼마나 많은 얼음이 녹았는지를 계산했다. 그랬더니 1961년부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최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엔진 대신 전기 모터로 달리며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가운데 닛산의 경우 자율주행차 이후 조금 다른 자율주행을 생각하고 연구 중이다.자동차 제조 업계에선 미래 자동차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닐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런데 닛산은 많은 브랜드들이 이 예측에서만 끝난다며 그 이후의 이야기가 없다고 지적한다. 닛산의 차별성은 이후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 결과를 시연해낸다는 점이다.닛산에 따르면 닛산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운전 재미를 빼앗지 않는다. 운전을 하고 싶으면 운전을
‘고마워요, 아폴로 8호, 당신들이 1968년을 구했습니다.’인간의 달 착륙을 이뤄낸 아폴로 계획에서 아폴로 8호는 중심 역할을 했다. 아폴로 8호를 다룬 책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호’ (APOLLO 8 : The Thrilling Story of the First Mission to the Moon)의 마지막 문장은 ‘고마워요~’로 마친다.아폴로 8호의 과학적 성과뿐 아니라, 미국에게 미친 영향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일 것이다. 아폴로 8호 선장인 프랭크 보먼은 너무나 많이 온 축하전보 중에서 이 문구는 아직도 기억하
딱딱한 금에 강한 레이저 빛을 쬐었더니 금이 녹아 내렸다. 이 때 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그 움직임을 원자 수준으로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금이 바로 녹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나노(nano 10⁻) 크기에서 금 알갱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과학자들이 금을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 원자의 세세한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현상에서 얻은 통찰력은 핵융합로 개발에 필요한 물질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물질 구조가 원자 수준에서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면 극한 조건에서 오랫 동안 견뎌야 하는 아주 특수한 물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톈궁 1호’가 4월 2일 출근시간이나 오후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국내 시간으로 이르면 4월2일 새벽5시 늦어도 오후 1시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톈궁 1호의 고도는 16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인 3월31일 오전 9시 고도 174.0㎞였던 것에 견줘 24시간 만에 8.4㎞ 더 떨어졌다. 추락 예상 위치는 현재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태평양, 남대서양 등 매우 넓은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