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하나 해외여행보험’ 과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을 신규 출시했다.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급증하였던 강력범죄 피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잠시 감소했다 최근 여행객, 유학생 등 해외출국인원이 늘어나면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하나손해보험의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 선임비’ 보장은 해외여행(체류)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진행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또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불리한 전황이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반(反)이민정책과 무역분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전을 위한 두개의 카드다. 이를 통해 집토끼만큼은 학실하게 잡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타이밍이 좋지 않다. 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영 신통치 않은 전략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최대 교역국인 유럽·캐나다를 향해 사실상의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항공기 보조금 관련 갈등의 연장선에서 커피·초콜릿 등 유럽산(産)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3수 끝에 미국 야당 민주당의 대선후보에 오른 끝에 최근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론조사 예상 밖의 결과올해 2월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이 바이든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후보군을 압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난달 25일 백인 경관의 가혹 행위로 숨진 흑인 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회는 지난해 12월 ‘데이터3법’을 개정 통과했다.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정부가 공유경제, 의료 바이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을 ‘4대 빅이슈’ 분야로 선정하고 규제 혁신에 박차를 가하면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데이터 3법과 정부의 ‘선허용 후규제’ 기조를 통해 그동안 수집에만 그쳤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합하는 등의 가공이 가능해지고, 이를 유통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린다. 새로운 데이터 활용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최근 유엔 소속직원들이 아이티의 현지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보고서가 논란을 낳고 있다. 방치된 아이티 국민들을 위해 아무도 나서는 이 없는 가운데, 식민지배의 책임이 있는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호주매체 은 18일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 직원들이 현지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책임지지 않은 행태를 고발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앞서 2004년 유엔은 좌파 정권이 쿠데타로 축출되자 브라질군을 주축으로 한 ‘안정화 지원단’을 파견했다. 이들의 임무는 아이티를 강타한 지
인도네시아의 시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시위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홍콩의 수순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형법 개정 및 부패방지법 개정 반대 시위가 격화되어 수 만 명이 거리에 나서고 있으며, 집계된 사상자만 300명에 달하며 시위 중 사망한 대학생들에 대한 분노가 가중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형법 개정 및 부패방지법 개정 반대 시위 외에도 각 지역 단위의 문제가 제기된다. 모든 문제가 중첩되어 치안상태는 더욱 혼란스럽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달 1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벌어진 소요 사태가 국경을 넘어선 국민 간 갈등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중앙비즈니스 기구(CBD)에서 발생한 화제 진압 중 대규모 약탈 및 소동이 일어났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피해를 입은 상점은 50여 곳에 달하며, 대부분 나이지리아 등 외국인이 소유한 상점이 타겟이 됐다. 약탈 및 소요사태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아공 경찰은 사태 진압 과정 중 70여명을 체포 했다고 밝혔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이자 살기 좋은 나라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핀란드. 그런 핀란드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복지국가’ 핀란드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차별의 내막에 대해 살펴본다.◆ 핀란드 인종차별, EU 최하위 수준지난 연말 유럽연합 기본권기구(European Union’s Fundamental Rights Agency, EU FRA)에서 발표한 ’EU에서 흑인으로 사는 것(Being Black in the EU)’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내 아프리카계인들에 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과거에는 이른바 ‘성공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를 잘 수행하면 나중에 성공할 수 있다는 약속이다.“명문대에 들어가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살 수 있다” 등은 이른바 이러한 성공규칙을 대변한다. 지금쯤 사회에 나와 자리를 잡은 이들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들어본 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오늘의 사회는 당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기에다 여성 차별, 난민 문제, 외국인 노동자와 규칙의 근간을 흔드는 각종 진보적인 담론은 그간 ‘사회에서 요구하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지난 2월 흑인 얼굴을 형상화한 스웨터로 인종차별 비판을 받았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석 달 만에 종교 비하로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가 된 구찌의 ‘인디 풀 터번’은 시크교도들이 쓰는 터번과 디자인이 비슷하다. 파란색 헝겊으로 만들어진 이 터번의 가격은 790달러(약 94만 원)이다. 시크교도연맹은 “구찌가 신앙의 상징인 터번을 가지고 돈을 벌려 한다”며 “구찌는 시크교도들이 신앙을 위해 그동안 겪은 수많은 차별과 수난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터번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1990년 감옥에 갇혀있던 넬슨 만델라가 석방되며 흑백차별정책으로 악명 높았던 아파르트헤이트 시대가 막을 내렸다.이어, 1994년 대통령중심제와 연방제를 골자로 한 개헌이 이루어졌다. 이어, 만델라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이후로 표면적인 인종차별의 역사는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달라진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내용은 남아공이 이제는 ‘연방국’이 될 것임을 공표했다는 것과, 이에 상응하는 자치권이 각 지역에 주어졌다는 점이다.이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아렌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프랑스 정부가 '노란 조끼(gilets jaunes)'시위를 촉발한 유류세 인상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유럽 전역에 반불평등 시위로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 뿐만아니라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수백명이 반정부, 반불평등 시위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구체적 이행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4)가 개최됐다. ◆ 프랑스 '노란 조끼' 5차 집회 열려...유럽 전역으로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가 한국산 자동차뿐만 아니라 반도체 부문에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미국의 한미경제연구소(KEI)는 “Political and Economic Implications of the US Mid-term Elections(2018 미 중간선거 결과가 대북 및 통상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본 세미나에는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KEI 소장, 스탠리 로스(Stanley Ro
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 등장한 연구 분야 중 하나가 사회적 뇌에 관한 부분이다. 이는 뇌과학 측면에서 사회성을 새롭게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회성은 인간에게 두드러진 특성이다.과학자들이 2~3세 유아와 침팬지 그리고 오랑우탄을 비교한 결과, 세계를 지각하는 능력,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능력, 대상을 다루는 능력에서 유아와 유인원은 비슷한 지능수준을 보여줬다.다만 유아는 협동, 타인이해, 정보교환 등 사회성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인원 보다 훨씬 뛰어났다.독일의 젊은 뇌과학자인 프란카 파리아넨(Fr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세계 최대 차량 호출서비스 업체 우버(Uber)의 리앤 혼지(Liane Hornsey) 최고 인사책임자(CPO)가 돌연 사임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경제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 차례 홍역을 치뤘던 우버 내부의 성차별·인종차별 논란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를 떠나게 된 혼지가 "매우 재능있고, 창의적이며,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혼지는 2017년 초 소프트뱅크에서 우버로 스카우트됐다. 당시 우버는 공동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작년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가 전 세계 여성들의 공분을 샀다. 베네피트는 제품 홍보물에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 안경을 낀 여성의 사진에는 ‘YUCK’(역겨울 때 내는 소리), 아이라인을 그리고 안경을 벗은 여성의 사진에는 ‘WOW’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접한 전 세계 여성 소비자들은 ‘화장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외모를 노골적으로 비하한 것’이라며 베네피트의 공식 SNS에 'yuck'이라고 댓글을 달며 마케팅을 비난했다. 지난해와 올해 국내외에서 미투운동이 확산되며, 그동안 사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추잡한 성폭력, 그리고 실행을 공유한 공동정범 수준으로 이윤택의 성폭력 범죄를 방조한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에 대한 국민적인 지탄의 소리가 크다. 민주와 진보를 자처하며 현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도 일조한 이들이 이러한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언론보도를 인용해보면,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가 이윤택의 성기 마사지 (손과 입을 통한 유사성행위)를 할 여자 후배 연기자들을 초이스해서 강제로 밀실에 밀어넣고 이를 거부하면 가슴을 치면서 협박하고, 끝까지 거부하면 배역을 주지 않고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도브의 최근 광고에서 당사자인 흑인 모델이 도브의 광고는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최근 도브는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모델이 상의를 탈의하면 다른 피부색의 모델이 나오는 광고를 냈다. 여기서 흑인 모델이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한 상의를 탈의하니 백인 모델이 나오는 장면에서 흑인여성 인권단체인 '블랙 걸 컬쳐(Black Girl Culture)'가 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도브의 광고가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당사자인 흑인 여성 모델이 오늘자 가디언
국산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과대광고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인종차별적 광고, 표절시비에 휘말린 광고까지 나돌아 스스로 한국산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1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유명 브랜드숍은 공식 트위터에서 선크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까매도 용서되는 건 혜리뿐이야”라는 인종차별적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관련 화장품회사는 이런 표현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셨으면 죄송하다. 이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까맣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의미였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문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