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최인호 기자]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사진)가 다섯번째 발간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www.hanmi.co.kr)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근년 들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해당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와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가능하게 하는 법으로 국회에선 정의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건설업계 등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자칫 산업 전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건설노조 등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며 당론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낙연 사무실 점거한 건설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들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사무실과 전국 민주당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직접 상장을 예고한 교촌에프앤비 황학수 대표. 그가 상장 계획을 밝힌 이후인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교촌 황학수 대표 국감 첫 소환당초 프랜차이즈 업계에 뒤덮인 가맹점 갑질, 배달 라이더 안전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주로 라이더들의 안전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황 대표는 국감에 출석해 업계 1위인 교촌이 ‘배달 노동자 안전을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바른미래 정병국 의원은 7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책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일본 경제보복 대응 3법’을 대표발의했다. 수출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가 담겼다는 지적을 받아 온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개정안이다.정병국 의원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는 중요하지만 규제는 현실성과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안전을 우선하되 산업발전도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회사가 거래하는 업체의 기밀을 공개해야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업계가 패닉에 빠졌다.정부는 지난 2월 9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새로운 화학물질이 근로자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정보 (화학물질안전보건자료, MSDS)를 공개하도록 하고, 비공개를 원하면 고용부에 신고해서 사전 승인을 받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안을 검토한 업계에서는 "개정안이 사실상 거래업체의 기밀을 공개하는 내용이라 산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삼성반도체공장에서 백혈병으로 숨진 고(故) 황유미 씨가 숨진 지 지난 6일로 10년이 됐다. 그의 죽음으로 ‘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물꼬가 트였지만, 이 문제해결을 위한 피해자들과 삼성 간의 싸움은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그렇지만 놀라운 사실은 피해자를 대하는 가해자 삼성측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고 10년내내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등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긴 세월 동안 삼성은 여전히 백혈병 문제의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말로 모든 진실을 손바닥으로
[비즈온 박홍준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은 여전히 ‘죽음의 공장’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최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감독 결과 8천만 원 이상의 과태료 처분결정을 내리고 일부 법령 위반에 대해 사법처리 절차를 밟을 계획이어서 한국타이어 공장은 여전히 안전위험도가 매우 높은 작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한국타이어는 안전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노동자가 잇따라 사망하면서 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그 이후 한국타이어는 안전보건 분야에 500억원을 투자했으나 이번 노동부 안전보건감독결과 안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