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덕), KOTRA(사장 유정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를 개최한다.‘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는 인도네시아로 진출을 희망하는 병원, 의료기기 기업, 화장품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사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8년부터 협업해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는 한국 의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경제협력 거점인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방문하고,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한국 기업인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의선 회장은 7일(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양국이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 사업장을 찾았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외교 안보 분야 전략적 공조 강화는 물론
[DAILY BIZON 김성식 기자]LS그룹(회장 구자은)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이하 PLN; perusahaan listrik negara)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 간 MOU는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이은 행사로, 구자은 LS그룹 회장,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 다르마완 프라소조(Darmaw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일동제약의 ‘베시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인터밧(Interbat)과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베시보는 일동제약이 2017년 개발한 28호 국산 신약이다.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다.계약에 따라 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한다. 일동제약은 품목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인터밧은 의약품 개발·제조·유통·마케팅 역량을 갖춘 현지 상위권 제약회사로 자카르타에 본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 올해 현재까지 27개의 상장예비기업의 공모가 활발하나, 실물경제는 그야말로 바닥을 기고 있다. 우선순위를 잃고 표류하는 정계에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인도네시아 IPO 열풍… 부정적 시각인도네시아 내부에서도 ‘양극화’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오늘날 인도네시아의 기업공개(IPO)열풍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우려도 팽배하다. 니케이아시아리뷰 역시 최근 기사에서 “코로나19로 제3국에 대한 투자 열풍이 잠잠해졌다”며 “인도네시아의 올해 기업공개 시장은 밝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CJ그룹의 2020년 정기인사 키워드는 철저한 ‘성과주의’로 해석된다. 30일 단행된 CJ그룹의 내년도 인사 면면을 살펴보면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내정된 가운데,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DT(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추진단장이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로 ‘깜짝’ 승진했다. CJ그룹은 강 신임 대표가 지난해부터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했다고 자평했다. 9월 CJ에 영입된 차 신임 대표는 오랜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첫 완성차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선다. 아세안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 중인 SUV(B-SUV), 소형 MPV(B-MPV)의 도입과 함께 소형 전기차의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현대차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분기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3분기(1월 ~ 9월) 베트남 누적 판매량이 5만4431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현대차, 전통적 강세 일본 브랜드 누르고 베트남 시장 선방전년 대비 확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된 덕에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에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 현재 판매 추이는 월간 6000대 수준이어서, 연간 판매량 7만대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
[데일리비즈온 하영지 기자]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수년간 지체되었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자유무역협정에 다시금 속도가 붙고 있다.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양국 간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논의한 이래, 2014년 2월까지 7차례 협상이 진행한 바 있다.그러나 양국은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직접투자 보장과 주요 관심 품목의 양허 문제 및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보호 수준 등의 주요 쟁점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
4월 17일 수요일 인도네시아 대선의 날이 밝았다. 인도네시아는 2억6000만 명의 인구 중 유권자만 1억 9200만 명에 달하고 한국의 19배에 달하는 영토를 자랑한다. 이에 투표소도 80만 개나 설치되었다. 더군다나 총선과 대선이 함께 치러지는 구조다. 전체 후보자 수만 23만 명이 넘는 일대 행사라고 볼 수 있다.수많은 인구와 넓은 영토, 1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라는 점 때문에 선관위에서 발표하는 공식 집계 결과는 빠르면 4월 말, 늦으면 5월 중순이 되어야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이 ‘개표기간’이
인도네시아 서(西) 자바의 파당 산(Gunung Padang)에 조성된 거석문화의 흔적을 놓고, 인도네시아 발굴팀과 외부 전문가들 사이에 불편한 논쟁이 시작됐다.인도네시아 발굴팀은 “파당 유적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피라미드”라고 주장하지만, 발굴방법에 신뢰성이 적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 논쟁이 잦아지려면 신뢰할만한 고고학적 발굴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거대 유적지를 처음 발견한 것은 네덜란드의 식민주의자들이었다. 서(西)자바의 넓은 언덕을 가로질러 만든 이 복잡하고 거대한 석기 구조물 흔적은 곧 동남아시아의 신비
[홍후조 논설위원] 거시적 차원의 교육은 문명의 변화를 읽고, 이에 적응하며, 나아가 이를 주도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다. 현대문명은 두 가지로 변한다. 물리세계의 세계화와 가상세계의 지능정보화이다.지리상의 세계화는 이집트․지중해․인도․아랍․중국․유럽 등 유라시아중심에서 시작하여, 지리상의 발견이후 구미의 대서양시대로, 2차 대전이후엔 태평양시대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화는 국가간 분쟁, 쇄국 등으로 가끔 축소되기도 하지만 인류와 지구촌을 향한 거대한 흐름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세계화시대에 가장 중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Jawa Satu Power, JSP)와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개했다.삼성물산은 주기기 담당인 GE 파워(Power), 현지업체인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한화 약 1조원이다.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금액 중 절반을 웃도는 5천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