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시장으로 잡고, 현지화를 통해 건설 시장 확장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했다고 31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정원주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w)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아르카닥 궁의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
[데일리비즈온 손성은 기자]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에 코로나19까지 불황의 2중고 속에서 건설업계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통제 밖의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건설업계는 기존 수주를 통해 버텨나가고 있는 상황. 물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본지는 2020년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사의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현재를 살펴본다. ◇ 불황이 할퀴고 간 2분기 실적 ‘영업익 후퇴’ 현대건설은 건설계의 맏형이자 시공능력 평가 순위 2위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2조원으로 1위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중국 경제가 얼어붙자 원유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을 향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0%(1.53달러) 내린 배럴당 4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2거래일 연속 3%대 내리면서 배럴당 50달러 선을 내줬다. WTI는 전날에도 3.7%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중동국가의 국민들 사이에서 이슬람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정교일치’의 통치이념에 대한 회의감에서 비롯되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라크의 반정부 시위대들은 실제로 “이슬람교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레바논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반대, 기독교에 대한 반대, 국가를 위한 반란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레바논은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의 교세가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들의 경우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할 뿐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최근 기사에서 “아랍세계 전역에서 종교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국제투명성기구는 포린 폴리시(FP) 최신호에서 석유등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부패로 인해 연간 최소 500억 달러(약 60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 부채 급증 왜?국제투명성기구는 작년 기준으로 아프리카 전체에서 하루 평균 8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추출했고, 2007년부터 2017년까지는 3조 3천억 달러(약 4000조 원)의 수익을 올려 같은 기간 동안 이루어진 해외원조 금액의 7배가 넘는 부를 축적할수 있었지만 경제개발의 밑거름으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즉 산업화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말라리아 퇴치의 날이 머지 않았을까? 말라리아로 인한 사상자가 연간 43만 명 선으로 떨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또 하나의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말라리아의 완전 퇴치에 희망을 엿보고 있다.43만 명은 얼핏 보면 아직도 많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100년 전과 비교하자면 1/5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거기에 지난달 2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제리와 아르헨티나가 말라리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국가가 되었다고 공표했다. 이에 말라리아 근절에 성공한 국가는 38개국까지 늘어났다. 알제리 역시 ‘특별한 성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고령과 건강 문제에도 5선에 도전하려던 알제리 대통령의 계획이 국민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좌절됐다.82세인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자신의 “5번째 임기는 없을 것”이라며 “4월 18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도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나에게 수없이 가해지던 거절하기 힘든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표현 방법을 선택한 많은 사람의 (시위)동기를 이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마그레브’(Maghreb)는 서방의 끝을 뜻하는 아랍어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등의 국가들을 통칭하기도 한다. 이들 국가에게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령자인 국가 원수의 건강이다. 이에 누군가는 실제 권력을 행사하는 ‘비선실세’가 당연히 존재할 것으로 넘겨짚기도 한다.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11월 기사를 통해 병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몸이 편치 않은데다가 나라를 자주 비우는 노인, 그리고 세 번째는 정상적인 업무를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늙어버린 노인이라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연말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 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17일 기준으로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아프리카 알제리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 북미 캐나다에서는 종전 최고 순위였던 2위를 다시 한번 기록했고, 싱가포르, 홍콩, 브라질에서는 매출 톱3에 진입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도 역주행했다.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인도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지역 동맹국들과 하나씩 손을 잡고 있는 미국과 곧 맞손을 잡을 태세다. 미국 CIA국장은 김정은이 쉽게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 유가는 지난 주말에 주요 산유국들이 미국의 이란제재에 따른 공급 차질을 상쇄하기 위한 원유 증산을 거절하면서 4년내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일본에선 기업들 사이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해 소송을 당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 중국의 일대일로 맞대응 미국과 손잡을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이 최근 일감몰아주기와 실적부풀리기 사실이 밝혀져 악재가 거듭 발생했지만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공급계약을 꾸준히 유지한 덕에 올 2분기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7.9% 늘어난 2157억 원을 기록해 분기별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또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를 리비아와 튀니지 정부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리비아와 튀니지 보건당국이 실시하는 인플릭시맵 성분의 국가 의약품 입찰 경쟁에서 공급권을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