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대주택사업자 활성화 방안을 내놨지만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브리핑을 하며 "현재 80만가구 수준인 등록 민간임대주택을 오는 2022년까지 200만호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간 임대주택사업자들에 대한 유인으로 임대주택 등록 시 각종 세제(지방세·임대소득세·양도세)를 감면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그러나 세제감면 규모와 건강보험료 혜택이 적고 그리고 혜택발효 요건인 8년간 임대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대표 오세영)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영화 구매서비스는 TV의 VOD 전용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화 콘텐츠를 구매·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 TV의 가상 채널 서비스 ‘TV 플러스(PLUS)’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이나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TT(Over The Top)은 인터넷을 연결해 셋톱박스 없이 T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현장에서 최근 잇달아 산업재해가 일어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5월 경기도남양주 다산 신도시 진건지구B-9블럭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었다.해당사고는 큰 파문을 일으켜 정부가 건설현장 정부합동 안전대책을 긴급히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또 지난 9월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던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 현장에서도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던 시흥 은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비식자재 품목 구매를 강제하고 폭리를 취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12일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서 발표되자 바르다김선생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바르다김선생 상생협의회가 우려를 표하며 "이제는 갑질이 시정됐다"고 밝혔다.갑질을 하루빨리 시정해야 할 부조리한 관행이라 생각하는 소비자 시민들에게는 "갑질 파문을 일으킨 기업은 호되게 혼을 내야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경우에 따라 불매운동도 벌어지곤 한다.그러나 과거의 잘못을 시정한 기업들과 그 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많은
신세계그룹이 내년 1월부터 임금 감축 없이 근로시간만 단축하여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마트산업노조는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신세계그룹은 대한민국 대기업 최초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휴식있는 삷'을 모토로 임금 감축 없이 '9 to 5' 노동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내년 월 급여는 올해보다 10%올리고 매년 정기 임금인상도 이전처럼 주 40시간 근무제 때의 임금인상과 같이 실시된다. 신세계그룹의 임금감축 없는 주 35시간 근무제에 이마트와 전국이마트노조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 불안정한 직장 생활 등으로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직장인 1104명에게 ‘창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4.9%가 ‘한 번쯤은 창업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답해 대다수가 창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생활 중 실제로 창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5%가 창업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하고는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24.5%), 현재 직장 생활과 창업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6억원대 과징금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바르다김선생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6억 4,3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12일 결정했다.㈜바르다김선생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가맹점주가 인터넷 ·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는 18개 품목을 반드시 자신으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품목은 세척 · 소독제(바닥 살균소독용, 오븐 및 주방기구 기름때 제거용), 음식(국물, 덮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어제 (11일) 비트코인 등 암호통화에 대해 “거래 전면 금지를 포함해 정부가 어느 수준으로 규제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힌데 이어 오늘, 정부가 암호화폐 보관과 거래를 불법화해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머니투데이는 정부의 암호화폐 ( 정부명칭 가상화폐) 규제시안을 입수했다며 단독 보도하여 "정부는 가상통화 거래를 유사수신행위로, 가상통화 보관·관리·취득·교환·매매·알선·중재 행위와 발행을 가상통화거래행위로 정의했다. 사실상 현행 거래소 업무 영역 모두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삼성전자와 아마존이 협업하여 업계 최초로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2017년형 QLED TV와 UHD TV 사용자들은 13일부터 영상 스트리밍 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HDR10 플러스’가 적용된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HDR10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남양건설의 마형렬 회장이 골프장에서 골프장 여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11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마형렬 회장은 나주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장 여직원에게 립스틱을 가지고 시비를 걸며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골프장 여직원 A씨는 고소장에서 “마 회장이 지난 1일 골프장에서 ‘술집 여자처럼 립스틱을 발랐냐’며 폭언을 하고 왼쪽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골프장 여직원 A씨는 “마 회장이 ‘쥐를 잡아먹었냐. 천한 것들이 주둥이(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처바르고 다니냐”고
수 십 년 전, 과학자들은 엑시토늄(excitonium)이라는 물질이 있을 것이라는 이론을 세웠다. 그런데 진짜로, 혁신적인 실험을 벌여 마침내 과학자들은 엑시토늄이라는 물질의 존재를 증명했다.미국 일리노이대학 과학자들은 보손(boson)입자의 한 종류인 엑시토늄의 존재를 입증하는 실험결과를 발표하고 이 내용을 12월 8일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했다.이 대학의 피터 아바몬트(Peter Abbamonte) 교수는 버클리대학과 암스테르담대학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이 이상하고 신비한 물질의 존재를 증명했다. 과학자들은 50여년 전
국세청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개인 1만5027명, 법인 6376개 업체)의 전체 명단을 11일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 세무서 게시판 등에서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11조 4697억원이다. 전년(13조3018억원)보다 8321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의식 향상으로 공개 금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체납자 명단은 늘어났다. 체납자 공개 기준이 전년도에는 3억원 이상이었으나 올해 부터는 2억원 이상을 포함시켰다.체납액 개인 최고액 1위는 상속세 447억원을 체납한 유지
지난 주에 1비트코인에 13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로 폭락했을 때 비트코인을 사야할 때라고 글을 올렸었다.그리고 다시 1000만원대에서 계속상승해서 2000만원을 돌파했을 때 그 때 2000만원에 팔아야 할 타이밍이라고 글을 올렸었다. 필자가 비트코인과 무관한 입장에서 올리는 것이니 투자하시라, 마시라, 파시라 이러는 것이 금융관련법 위반은 아니지만 항상 조심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에도 필자를 스토킹하는 모 토론방의 무리들이 내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글을 쓴 것을 가지고 내가 마치 불법 유사수신을 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뒤에 삼성전자 측이 협력사들에게 석방 탄원서를 강요하고 있다는 모 인터넷커뮤니티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삼성전자의 협력사 모임 '협성회'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해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으로 언론사들의 보도가 있었다. 1981년 결성된 협성회는 현재 총 193개사로 반도체사 53개사, 무선사 36개사, 영상디스플레이사 32개사, 가전사 26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기원은 어디일까. 40여년 전 만 해도 아프리카 기원설은 움직일 수 없는 정설로 여겨졌지만, 이 부동의 이론에 흠집을 내는 논문들은 수시로 발표되고 있다.사이언스(Science) 12월 8일에도 역시 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에서 나온 자료들이 아프리카 인류기원설을 뒤흔들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인류기원의 역사는 단일모델이 아니며 훨씬 복잡하다.하와이대학의 크리스토퍼 배 (Chiristopher Bae) 교수 연구팀은 아시아와 호주에서의 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암화폐폐 비트코인이 한국시각으로 11일 오전 8시, 미국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처음으로 선물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경쟁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도 오는 18일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타임스오브런던'은 "비트코인이 이제 전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주류금융 시장에 등장하기느 했지만 비트코인에는 우려의 시각도 많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며 "담합을 통한 가격 조작, 기술적 미비, 해킹 등을 이유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10일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도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LTE V2X는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 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대 보행자(V2P,
한국야쿠르트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병진 부사장을 팔도가 고정완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1991년 7월 입사했다. 회계를 시작으로 영업, 마케팅, 기획 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11년 경영기획부문장, 2015년 전무이사에 이어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부사장을 역임하며 사내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김병진 대표는 회사 내 다양한 보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고정완 팔도 대표는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주택금융공사(HF)가 11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2.90%였으며 이어 △하나은행 2.91% △신한은행 2.94% 등의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특허분쟁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떠오른 서오텔레콤과 LG유플러스 사이의 ‘권리범위확인심판’ 최종 변론이 깊은 관심 속에 8일 열렸다.대전 특허법원 302호에서 열린 최종변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 모 박사가 전문가 증인으로 출석, 서오텔레콤과 LG유플러스 사이의 기술적 쟁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이번 사건은 유괴 납치 등 위급한 상태에 빠진 사람이 이동전화기의 비상버튼을 눌러, 보호자와 경찰서 등에 긴급신호를 보내는 특허에 관한 것이다.서오텔레콤은 14년 전 이 특허를 출원한 뒤, 엘지유플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