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고위 공직자들의 잇단 ‘1주택 권고와 서약’을 주목한다공직사회에 ‘1주택을 갖자’는 권고와 서약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고‘집값과의 전쟁’에 나선 뒤다. 청와대에서 시작된 눈덩이가 구르며 커져가는 격이다. 고위 공직자들의 잇단 행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집 숫자를 넘어 공동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스버킷’처럼 위로부터의 문화캠페인으로 이어지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민주당 좀 더 대승적으로 ‘선거법 개정’ 접근하기를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7일 시작됐지만, 정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공공기관의 공정문화 확산을 위해 입찰담합 포착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이용한다.김종갑 한전 사장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의 공정문화 확산을 위해 선도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전은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협력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입찰담합 포착시스템 개선’. ‘경미한 위반업체에 대한 입찰보증금 면제’, ‘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 전 과정 전산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불공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몇 년째 쉽지 않은 한국경제다. 저성장과 고실업이 어느덧 일상이 된 데다, 최근에는 각종 사회문제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과연 해법은 있을까?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연구원 출신이자, 자칭타칭 정치경제 현안의 전문가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일수록 공정경제와 사회적 정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나 그의 믿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정부 및 사회구성원의 자세에도 공정경제의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17일 홍익표 의원실에서 오늘날 한국사회 전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권 방어 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3월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해임안 등 주주들의 ‘표 대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칼은 2013년 만들어진 지주회사로 대한항공·한진·진에어·칼호텔네크워크 등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연초부터 한진칼 등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 의지를 피력한 데 이어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 역시 한진그룹의 경영진 교체를
[데일리비즈온 이은지 기자] 홍남기 장관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10.9% 오르는 것과 관련, 인상 여파를 줄일 수 있는 연착륙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경제팀에서도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홍 부총리는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2조8000억 원이 확보돼 있고, 지원기준이나 폭도 많이 조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과 관련해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김 위원장이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및 참모들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에 올라 산 정상에서 한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이 답방하면 무엇을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이 지난달 평양 방문 당시 김 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찾아 천지까지 내려간
[데일리비즈온 권순호 기자]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자 부채관리를 강화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증가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자영업자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해 부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금발심위원장) 등 40여 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융혁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자영업자 대출과 관련해 최 위원장은 "상반된 두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으로 내년부터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2018년부터 '사람중심 경제'의 본격 구현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삶의 변화 창출로 3만불 시대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정했다. 소득주도 성장의 내용은 "일자리와 혁신성장을 두 축으로 가계소득을 증대하고, 공정경제를 통한 기업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고용
정부의 일자리·소득 중심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본격 출범했다.중기부(장관 홍종학)는 30일(목) 오후 2시에 서울 코엑스몰에서 중소·벤처, 소상공인 대표 350여명과 주요 장관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하고 강력한 중소·벤처, 소상공인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중소기업과의 약속’이라는 제하의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원스톱 애로 해결을 위한 일관 지원체계 도입, 3대 불합리 규제(생활밀착 규제, 불평등 규제, 신산업 진입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