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28일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용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Unit장, 서울 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 장동환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로 노인 상당수가 폐지, 고철, 빈 병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도로
[데일리비즈온 하영지 기자] 올해 4월 대선에서 상대진영 후보였던 프라보워 산디아가 후보팀을 제치고 55.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조코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취임식이 지난 20일 자카르타의 의회 의사당에서 열렸다.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마룹 아민 부통령도 함께 취임하였다.취임식에는 한국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주변국의 정상인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등이 참석하였다.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의 국가에서도 경축 특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는 '카리브해의 하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다. 흔히들 중남미의 작은 섬나라로, 독립국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엄연히 미국 내 자치령에 속한다. 그보다도 쨍쨍한 햇빛과 맑은 바다, 색색의 파라솔과 모래사장, 신나는 레게톤 리듬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나 리키 마틴 등 유명한 라틴계 연예인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영어보다는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하는 지역이니 분위기부터가 미국 본토와는 사뭇 이질적이다. 푸에르토리코라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이재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한 한국.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전개로 금융의 정보화, 디지털화도 가속되고 있다.시니어 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금융이해도가 낮은 시니어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정작 더욱 제한되고 있는 셈이다. 변화에 적응하기 힘든 시니어 계층은 결국 금융에서 소외되는 결과로 나아가기 십상이다. 더군다나 금융사기 피해 등에 노출될 위험도 높은 것이 현실이다.이에 오영환 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들을 위한 금융교육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현재 처한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아파트 월세와 회사로 출근할 교통비를 부담하거나, 4인 가족을 먹여 살릴 식재료를 사야한다. 그러나 양 쪽을 동시에 해결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경우 집을 포기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로 밀려나가다가, 그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수도 중심가로 돌아와 길바닥에 내앉는다. 이제는 가족 전체가 시내의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이 일상이다.아르헨티나는 지난해 물가상승 속에 대외 부채 지급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자국 통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얀마는 2017년 기준, 인구의 약 70%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노동인구의 약 51%가 농업부문에 종사하며, 농업이 전체 GDP의 약 29%를 차지하는 ‘농업 국가’다. 또한 미얀마는 인도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토지, 강수량, 기후 등 농업에 우호적인 자연조건에 바탕하기도 한다. 2010년 이후로는 매년 7%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남방지역의 일원으로 그 주목을 요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미얀마에게도 고민은 있다. 전 국토의 44.5%가 산림 지역인 아시아
지난 16일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낮의 디스코, 근심에서 벗어날려는 한국의 노인’이란 제목으로 서울의 콜라텍과 그 배경에 대해 비교적 자세한 기사를 썼다.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콜라텍은 전국적으로 약 1,000여개가 성업 중에 있고 한국의 노인들이 1~2,000원의 입장료 등을 지불하고 서로 모르는 이성들과 춤을 춘다고 보도했다. 콜라텍에 입장한 한 노인은 "집에 있으면 아내가 여러 이유로 나에게 잔소리를 해댄다. 난 음악을 좋아하고 또한 여기선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고 또 한 노인은 "이렇게 춤을 추고 나면 자살하고
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몰렸다. 그동안 경영악화의 심화로 대출이자를 갚기도 어려운 형편에 놓여 당장 문을 닫아야할지, 아니면 적자 수렁에서도 영업을 계속해야 할 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인천에 사는 모 자영업자는 16일 “인근에 식당, PC방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늘어나는 적자로 이제는 한계 상황에 몰려 있다. 인건비라도 뺄 수 있는 업소라면 그 곳은 매우 잘 되는 곳에 속한다. 대부분은 경영난 심화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빚을 내 업소를 겨우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문제는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