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각)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각)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의 여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는 의미가 깊다. 정주영 선대회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추진력으로 1970년대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달
모두투어는 홈앤쇼핑과 함께 남미 대표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남미 핵심 7개국 18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19일 저녁 21시 45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되는 이번 상품은 프리미엄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중남미 최고의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를 이용하고 베테랑 남미 전문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동행해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출발일은 내년 4월까지이며 한국 12월~4월은 남미의 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남미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기간이다.이 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메인 에피소드인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은 세상을 파멸로 몰아갈 거대한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네 번째 고대 영웅 쿠키인 ‘골드치즈 쿠키’의 도움을 찾아 나선다. 이들이 향하는 골드치즈 왕국은 황금 치즈가 흘러내리는 사막 위에 웅장한 신전을 세우고 태평성대를 누리는 부유한 왕국이다.새롭게 등장한 왕국에서는 용감한 쿠키 일행의 모험과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코스닥 300080)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Neom City) 주요 책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AI 학습용 아랍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중동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24일, 플리토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측의 공식 초대로 ‘디스커버 네옴 서울(Discover NEOM: Seoul) 프라이빗 미팅’ 행사에 참석해 나드미 알 나스르(Nadhmi Al-Nasr) 네옴 CEO를 비롯한 ‘네옴시티’ 프로젝트 리더들로부터 총 5000억달러(약 650조원) 규모의 초대형
KB국민은행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 잘피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또한 해안지역의 유실·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등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힘써왔다.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넥슨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17번째 시즌 ‘쥐라기’를 10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시즌은 공룡섬 배경의 ‘쥐라기’ 테마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규 카트, 캐릭터, 트랙을 선보인다. 먼저, 레전드 캐릭터 ‘공룡 로두마니’, ‘실리아’ 등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했다. 또 적에게 강력한 화염을 발사하는 레전드 아이템 카트 ‘화염 골머리’와 ‘쥐라기’ 배경을 만끽할 수 있는 ‘쥐라기 공룡섬 대모험’,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등 새로운 트랙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고귀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2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7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전체 기업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중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소형모듈원전(SMR) 상세 설계에 직접 참여해 전략적 SMR 배치와 첫 상용화를 추진하며 미국에서의 원전 사업을 가속한다.현대건설은 18일(현지시간) 소형 모듈 원전 제휴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Holtec International)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 모델 상세 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갖고 미국 소형 모듈 원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미국 뉴저지주 캠던에 있는 홀텍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사 크리쉬나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매일유업(대표 : 김선희)이 건강한 발효 탄산 음료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공식 출시했다.지난 25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첫 선을 보인 더그레잇티 콤부차 오리지널, 베리리치 2종은 선판매기간 동안 소비자 구매 만족도 98%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량하고 상큼한 맛이 여름에 잘 어울린다’, ‘탄산의 강도가 적당하고 음식과 곁들이기에도 좋다’ 등 맛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카카오메이커스에서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은 10일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공식 출시했다. 매일유업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이랜드리테일에서 전개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CJ E&M과 손잡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신묘한’ 캐릭터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22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슈펜 X 신묘한 컬래버레이션은 남녀를 모티브로 캐릭터화한 ‘신묘한’과 ‘기묘한’, 개를 모티브로 캐릭터화한 ’미묘한’, 신규 캐릭터인 사막여우 ‘스딸라’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총 72종의 상품으로 출시한다.이번 협업은 ‘신서유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으로 선보인다. 의류와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사하라 사막 지역에서 약 1만 년 전에 물고기가 풍부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사람이 살았던 흔적도 발견됐다.벨기에 자연사 박물관과 이탈리아 사피엔자 대학(Sapienza University of Rome)의 사비노 디 레르니아(Savino di Lernia)가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리비아 남서부의 다카코리(Takarkori) 암석지대에서 메기와 틸라피아 등 물고기의 유골이 대거 발견됐다. 오늘날 이 사하라 사막의 타드라트 아카쿠스(Tadrart Acacus) 산맥은 바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임묘진 장미청소년 이사장은 원래 스타일링을 전공하고 수원대학교에서 뷰티학과 교수로 강의했다. 그런데 너무 일에 집중하다 보니 30살에 자궁암에 걸려서, 3년 정도 고생하다가 결국 일을 그만뒀다. 설상가상으로 남편 사업마저 부도나는 바람에 고향 경기도를 떠나 대전으로 옮겼다. 일을 쉬면서 명상하는 시간에 마음을 가다듬고 너무나 힘든 사춘기를 겪었던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됐다. 그녀가 초중고생이었을 때 누군가가 그녀에게 말 한마디라도 정확하게 제대로 해줬으면 삶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성장통을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그렇게 아껴주고 돌봐주고 먹이면서 애지중지 키웠건만, 만약 충실한 집사 노릇을 한 당신이 고양이를 혼자 남겨놓고 죽는다면 고양이는 어떻게 배고픔을 해결할까? 그것이 나를 건드릴까? 이 거북한 상상에 불쾌한 대답을 줄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배고픈 고양이는 때때로 사람의 시신도 먹어 치운다는 것이다. 사람이 보기에 부패하는 시신은 징그럽기 짝이 없지만, 많은 생물체에게 사람의 시신은 아주 풍성한 먹거리이다.콜로라도에 있는 시신연구시설에 야생 고양이들이 울타리를 넘어 몰래 들어와 사람의 시신을 먹는 모습이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콘크리트를 만든다. 원하는 모향을 갖춘 틀과 적합한 환경만 갖춰진다면 몇 시간 안에 단단한 구조물이 만들어진다. 이 구조물을 반으로 잘라 다시 배양 환경을 갖춰주면 각각의 조각들이 자라나 또다시 온전한 구조물이 자라난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진이 개발한 ‘살아있는 콘크리트’의 이야기다.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윌 스루바(Wil Sruba)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15일 재료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매터(Matter)에 ‘살아있는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 친화적 특성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최근 볼리비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축출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두고 “미국이 볼리비아의 리튬을 차지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볼리비아산 리튬의 가치는 명백히 과대평가되었다. 미국은 볼리비아와 리튬에 관심이 없다는 분석이 엇갈린다.리튬은 자동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등에 필수적인 소재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석유’에 비유한다. 애초에 리튬은 이온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다. 전기차 외에도 노트북 등에 광범위한 형태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을 점차 대체해감에 따라 리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내증시에 상장한 게임사 31개곳 중 10곳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인기 게임이 빨리 바뀌는 환경 속에서 적절히 대처하고 잇지 못하다는 비판이다. 이에 게임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 상장한 넥슨과 미국에 상장한 그라비티를 제외한 31개 상장사 중 18개 업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실적이 하락했다. 조이맥스는 23분기, 데브시스터즈는 18분기, 액션스퀘어는 17분기, 썸에이지는 13분기 연속 적자다
[데일리비즈온 최진영 기자] 미국이 인권유린을 이유로 카메룬에 대한 관세 혜택을 철회했다. 그러나 미국의 재제조치는 카메룬의 권위주의 정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 경제를 지탱하는 천연자원은 관세혜택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카메룬 AOGA 대상 제외 선언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카메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점증하는 보안군의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수혜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AGOA는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 빈곤국들의 경제성장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캄보디아에서 시민이 직접 법규 위반자 등을 응징하는 '인민재판'이 성행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도 지난 18일 보고서를 통해 이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3건의 인민재판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5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6명이 부상했다. 사망사건 가운데 35건은 피해자가 주술을 부리는 것으로 매도된 뒤 집단폭행으로 사망하는 이른바 '마녀사냥'인 것으로 조사됐다. 22건은 뺑소니 등을 위반한 가해자
코스타리카에는 전 세계 생물 종의 5%가 서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의 면적을 가진 조그만 나라에 그렇게나 많은 생물종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코스타리카의 거리를 걸을 때마다 그 사실을 몸소 느꼈다. 코스타리카의 거주지에는 담장 너머로 드리운 망고나무가 많다. 그렇다보니 길에는 떨어진 망고 천지다. 필자가 묵던 곳에도 바나나, 망고, 아보카도 나무가 있어 주인아주머니께서 한두 개씩 주시기도 했다. 조용히 바깥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면 내가 코스타리카에 있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난다. 방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혀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