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김기출 교수(화학공학과) 연구팀이 유기물 양극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Switchable design’ 전략으로 배터리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이차전지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전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유기물 양극재는 환경적, 경제적 장점으로 인해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작동전압이 낮아 에너지 저장 용량도 낮게 제한되는 단점이 있어 작동전압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유기 양극재로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이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첨단·제조산업의 공급망 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첨단공급망 생태계를 보여주는 기업 전시관부터 첨단·소부장 특화단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4홀에서 진행되는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개최되며,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육성 관련 시설투자와 해외원자개발 및 해외사업 진출 등 앞으로 3년간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금융지원 협약은 이차전지 분야 수출증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첨단전
동원산업(006040)이 지난해 합병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을 거두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기존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AA-급 신용도를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동원산업(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은 총 2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회사채는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조달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동원산업의 이번 회사채 흥행 요인으로는 우량한 신용과 기존 주력 사업의 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후 열 번째 발간이다.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 ESG경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담았다. △2047 Net Zero 달성(글로벌 기준)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및 사업 확대 △환경∙안전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상생경영 실현 △경영투명성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 등 5대 핵심 전략을 챕터로 구성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동원시스템즈가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초고강도 양극박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동원시스템즈는 21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 양극박 소재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와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시스템즈는 조일알미늄으로부터 2차전지용 양극박의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늄 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초고강도 양극박 등 늘어나는 2차전지 소재 수요에 맞춰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고용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CRO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
동원시스템즈가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책임 투자의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원시스템즈는 친환경 사업으로 꼽히는 2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해 1
[데일리비즈온 오승훈 기자]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소재분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 Research’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30년 59백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원료인 고순도니켈의
[DAILY BIZON 우종호 기자]포스코케미칼이 정부의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하였다.* 소부장 협력모델 : 소부장 핵심전략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협력을 전제로 기술개발, 세제·금융, 규 제완화 등 패키지 지원(소부장특별법 제49조)소부장 협력모델 성공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간 천연흑연을 주소재로 음극재를 생산했었으나, 국내 이차전지 관련 회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 전량 수입의존 중이었던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DAILY BIZON 우종호 기자]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 조점근)가 동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동원시스템즈는 9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순천향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의 우수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맞춤형 교육, 학비 등을 지원한다.순천향대학
[DAILY BIZON 오승훈 기자]중기부는 4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할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미래 유망분야 15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서는 최대 2년간 5~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중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발표된 선정 결과를 보면,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활성화 공정용 충·방전 장비, △소재 가공용 정밀 레이저 가공기, △박막 표면처리용
[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특히, 7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 8천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더불어 신동빈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폭발 위험이 없는 차세대 아연금속 전극 이차전지가 개발됐다. 신체에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어서 향후 웨어러블 기기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 곳 소속 이중기 박사 연구팀이 원천적으로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는 차세대 아연금속 전극 이차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로 인해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가연성을 띄는 전해질이다. 아연 이온 이차전지는 물 기반의 전해질을 사용해 폭발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심에서 조명으로 낭비되는 ‘빛’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계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권태혁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으로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이 이차전지는 어두운 조명에도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까지 가능한 ‘염료감응 광(光)충전 전지’다.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와 ‘리튬 이차전지’를 결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전지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작동하는 데도 성공해 상용화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권 교수는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수년 전부터 생활과 밀접한 전자기기에 웨어러블, 초소형,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IoT는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에 인터넷을 결합해 사용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홈’ 기술에 쓰인다. 이 기술에 대해 과학계의 연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지문 폭만큼 작은 크기의 전원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소형 전자기기 수요 높아지자 초소형 에너지 공급 장치 등장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팀은 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물 몇 방울만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는 그간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발전기들이 외부 환경에 의해 제약받았던 상황을 극복할만한 결과다. 외부에서 물을 공급해주지 않아도 쉽게 만들어지는 전기로 사물인터넷 분야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카이스트는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소량의 물(0.15ml)이나 대기 중 수분을 자발적으로 흡수하는 조해성 물질을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친환경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포스코그룹이 공동 투자 설명회(IR)에 나섰다. 전기차시대를 준비하는 그룹 차원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그룹사 공동 IR 행사인 ‘포스코 그룹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상장사 6개사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비상장사 2개사도 참석했다. 행사에는 IR담당자 뿐 아니라 실무 담당 전문연구원들이 참석해 투자자의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리튬과 코발트 대신 바닷물을 이용해 이차전지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상용화가 된다면 값싼 재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전망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정경윤 박사팀은 바닷물 속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을 기반으로 하는 나트륨이온 이차전지용 전극 재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ACS Energy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이차전지는 미래 사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전기차는 물론 소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