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우종호 기자]차세대 에너지 생성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핵융합 플라즈마 기술이 진일보 하였다. 괴기부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의 초고온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 성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방식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KSTAR) 공동실험 및 플라즈마 연구’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융합선도기술개발사업(선도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세계적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9월 8일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서 1억도 이상 초고온 플라즈마와 중성자로부터 핵융합로를 보호할 ‘방패’ 역할을 하는 ‘블랑켓 차폐블록’의 첫 번째 완성품이 국내에서 제작됐다.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ITER 건설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담당하고 있는 핵심품목 중 하나인 ‘블랑켓 차폐블록’의 초도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ITER 블랑켓 차폐블록’은 초고온 플라즈마 및 핵융합 반응의 결과물인 중성자로부터 ITER 주요장치를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플라즈마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세계적 팬데믹으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금‧은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것도 금‧은 시세 강세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금과 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조언을 받아 ‘금‧은 재테크 포인트’를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해본다.조폐공사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 현물시장인 KRX(한국거래소) 금시장의 품질인증기관으로, 자체 브랜드인 ‘오롯 골드바‧KOMSCO 실버바’도 판매한다.Q. 골드바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장치의 핵심품목인 ‘진공용기(Vacuum Vessel)’의 첫 번째 섹터(섹터 6번)가 국내에서 완성되어 ITER 건설지인 프랑스로 운송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진공용기 최초 섹터의 완성은 핵융합(연) ITER 한국사업단과 현대중공업이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첫 번째 섹터를 완성하면서, ITER 건설이 본격 장치 조립 설치 단계에 들어서게 됨을 의미한다.9개의 섹터로 나뉘어 제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큰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화학 연료로 만들거나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 과학계에서는 값이 싸고 효율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CO2로 화학연료 만드는 새 인공광합성 기술 발견 주인공은 바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키스트)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이웅희 박사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청정에너지를 내뿜는 화학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9일 키스트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한국형 인공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가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8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핵융합 연구계 새로운 역사를 썼다.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연구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한 2019년 KSTAR 플라즈마 실험에서 핵융합 핵심조건인 1억도 수준의 초고온 플라즈마 운전(유지구간 평균 온도 0.97억도)을 8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한 KSTAR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해 태양에너지의 원리인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태양 표면의 플라즈마가 끓는 모습이 엄청나게 높은 해상도로 찍혔다. 사진의 밝은 영역은 표면으로 올라오는 플라즈마를 나타내고, 사진의 어두운 부분은 플라즈마가 냉각하면서 아래로 향하는 것을 보여준다. 어두운 부분의 밝은 영역은 강력한 자기장을 나타낸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설치한 '다니엘 K 이노우에 태양망원경'(Daniel K. Inouye Solar Telescope)이 사상 처음으로 태양 표면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고 미 국립과학재단이 발표했다. 이 사진들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내 핵융합 사업 참여로 기술 역량을 키워 온 국내 기업이 해외 핵융합실험장치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우수한 핵융합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내 기업 ㈜KAT가 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 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하는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 DTT(Divertor Tokamak Test Facility)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43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하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전에 소재한 KAT는 2006년 국내에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인공태양을 향한 인류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완벽한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열차폐체가 우리나라에서 개발이 완료되어 건설지인 프랑스로 출발했다.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은 ITER 장치 건설을 위해 국내에서 제작되는 조달품목 중 하나인 열차폐체의 초도품이 성공적으로 제작되어, 최종 검수를 마치고 최근 부산항을 통해 ITER 건설지인 프랑스 카다라쉬에 도착할 예정이다.열차폐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가 만들어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이재경 기자] 핵융합 에너지는 흔히 ‘꿈의 에너지’, 또는 ‘미래의 에너지’라고 불린다.가장 일반적으로는 연료의 무한함을 꼽을 수 있다. 핵융합의 연료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꼽을 수 있는데, 중수소는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얻을 수 있다. 삼중수소는 리튬과 중성자를 반응시켜 만들 수 있다. 리튬 역시 바닷물에 녹아 있으니, 사실상 연료 고갈의 염려가 없다.또한 핵융합 발전은 방사능 폐기물이 거의 없으며 온실가스와 공해 물질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친환경 에너지’에 가깝다. 거기에 핵융합로에 이상이 생기면 플라스마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핵융합기술은 인류 최대의 기술이 축적된 프로젝트이며, 세계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의 ITER (국제핵융합 실험로사업) 사업이다. ITER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4개국이 힘을 모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로 시작했다. 초기 참여 나라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4개국이었으며 2019년 현재 한국, 중국, 인도가 포함되어 총 7개국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으며, 핵융합기술은 한마디로 인공태양을 만드는 꿈의 에너지 이다.우주를 지탱하는 자연적인 원천 에너지와 같다. 핵융합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연구원들은 물속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소리를 내기 위해 엑스레이 레이저로 작은 물 분출물을 발사했다.SLAC 국립가속기연구소(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와 스탠퍼드 대학교의 가브리엘 블라즈(Gabriel Blaj)가 이끄는 연구팀이 만들어낸 수중 음향은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가장 시끄러운 소리일 것이다.연구원들은 SLAC의 LCLS(Linac Coherent Light Source) X-ray 레이저를 사용하여, 작은 물줄기를 뿜어내서 무려 270 데시벨이 넘는 엄청난 소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언맨은 공상과학의 한장면이다. 무적의 아이언맨이 그토록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심장처럼 달고 있는 소형 핵융합로 '아크리액터' 때문인데, 핵융합로는 제어된 핵융합 반응을 이용해 그로부터 얻어지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이다.태양에서 나타나는 초고온상태의 수소 핵 간 융합의 원리를 인공적으로 발생시켰다 하여 '인공태양'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아이언맨의 '아크리액터'는 엄청난 출력으로 아이언맨 수트에 동력을 제공하는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과학과 기술이 인간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의 증대에 따른 편중현상, 전쟁의 위험, 부작용의 지구적인 우려 같은 엄청난 영향력도 발휘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학기술의 시대에 과학 언론은 어떤 내용을 보도해야 할까?과학언론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김영욱 카이스트 교수는 ‘과학저널리즘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정리해서 발표했다.△ 과학과 관련한 정보제공 : 가장 기본적인 임무가 될 것이다. 자연과학, 의학, 기술 영역에서 발생하는 사회 구성원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다. 이와
카이스트 물리학과의 공홍진 교수(65)는 지난 2016년 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광학 학술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그가 수십 년 넘게 연구한 레이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낯선 미국인 한 명이 다가왔다. 동경에 근무하는 미 공군 연구소의 아시아 담당관이었다.공 교수가 연구하는 레이저 기술은 작은 레이저 여러 개를 수십~수백 개 병렬로 연결시켜서 큰 출력을 내는 것이다. 이는 레이저 핵융합의 핵심인 레이저 드라이버를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이같은 병렬형 레이저 빔결합 기술에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개의
어릴 적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곤충을 잡아먹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대상은 논두렁에 많이 뛰어다니는 메뚜기다. 메뚜기를 볶아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다만 메뚜기 섭취는 잊혀져가는 풍경이 됐다. 농약살포와 각종 육류섭취 증가로 인해 메뚜기를 먹는 습관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곤충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는 귀뚜라미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과학자들은 사이언티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