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북이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제품현황 및 의료기기 시장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전 세계적인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한 이동제한에 따라 원격근무와 온라인 교육으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졌으며, 지난 몇 년간 대부분의 의료역량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되면서 만성질환자 및 경증환자 치료의 비대면 이용률이 급증했다.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은 지속될 전망이며, 생활양식 전반이 디지털로 전환돼 비대면 산업은 지속할 전망으로 특히 안정적 생태계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Loc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달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이어서 청년들의 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청년도약대출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5천억 규모로 지원된다.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소득 40백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이며, 확정금리 연 5.0%로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백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WON뱅킹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신한카드가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과 공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ESG 사업 추진에 나선다.신한카드는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 연구를 통한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및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카드와 부산시, 부경대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부산광역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미국은 매년 12월이면 각종 세일로 구매율이 굉장히 높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광군제(光棍節)가 만들어낸 쇼핑 열풍은 세계 전자상거래와 물류시장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전세계 전자상거래시장은 매년 21.2%씩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미국 성장률의 2배 이상 성장을 하면서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중국의 젊은 소비층들은 소득수준 증가와 현실 지향적 소비패턴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성장시키는 중심에 서 있다. 중국을 위시한 전세계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와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연변, 연길’하면 우선 조선족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연변 자치주는 1952년 자치구가 설립된 후, 1955년부터 자치주로 변경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조선족의 ‘자치주’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연길 시에서 조선족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조선족의 자치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조선족 자치구의 인구 변화연길(延吉, 옌지)시는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중심도시로서,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인구는 약 65만 명이다. 연길시가 속해 있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조기 총선을 앞두고 카탈루냐 민족주의 진영에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당인 사회노동당이 전임 국민당내각을 실각시키는데 협조했던 카탈루냐 민족주의 정파의 도움 없이도 여당의 총선 승리가 예상되자 유화 제스처를 버리고 헌법 수호라는 '원칙론'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헌법이나 카탈루냐 자치법이 또다시 위반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 정부는 어떤 도전에도 비례의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우리는 헌법을 지켜야 하는 정부이고, 국가 전체가 헌법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신남방 국가들 중에서도,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힘을 얻고 있다.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브루나이에 이어 소득수준이 세 번째로 높을뿐더러, 주변국 대비 인프라가 우수해서 1960년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 수립 이래 제조업, 건설업, 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반면, 한국의 대말레이시아 교역 및 투자는 최근 다소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건설수주 또한 2013년에 고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는 등 양국간 경제 교류 및 협력이 부진한 상황이다. 거기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차량공유 사업을 놓고 업계 안팎이 시끄럽다. 택시업계는 '생존권 보장'을 내세우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으며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 차량공유 업체들이 방향타를 잃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ICT기술과 교통서비스를 결합한 차량공유사업은 세계적으로 사업성과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유망사업 분야로, 주요 업체들이 잇따른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선 글로벌 1위 업체 우버가 이미 수년 전 손을 뗀 상태이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요즘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부쩍 힘을 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LG유플러스와의 IPTV 제휴에 나선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지상파 3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한국방송협회 등은 성명을 내고 “국내 미디어산업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했다.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방침을 밝혔을 때도 그랬다. 국내 방송·통신 업계가 모두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넷플릭스의 행보를 예의주시했다. 이는 전세계 130개국에 1억 명 넘는 가입자를 둔 ‘글로벌 공룡’의 한국 진출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 반
[데일리비즈온 신동훈 기자] 제약회사와 화장품회사들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놓고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경계 허물기'를 가속화하고 있다.주요 제약회사들은 수년 전부터 이미 화장품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선 화장품회사들이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제약회사와 화장품회사들은 코스메슈티컬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장 급성장, 3세대 상품이 주도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
고용노동부가 2018년 정부지원 실업자 훈련과정 563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훈련과정은 직업훈련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주관으로 직업훈련기관의 역량, 훈련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정부지원 실업자훈련 수강희망자는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직업적성 등 상담을 통해 훈련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훈련과정의 종류, 취업률 및 소득수준에 따라 훈련비의 50~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심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신산업직종 훈련과정에 대한 지원을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이 각각 세계 237국 중 152위, OECD 34국 중 23위에 머물고 있다"며, "외국인직접투자를 촉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규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의 세계투자보고서(WIR)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2016년 우리나라의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외국인직접투자/GDP)은 0.8%로 전 세계 237개국 중 152위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비율(해외직접 투
기업이 도시가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를 가름하는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련)은 진입 기업의 혁신적 활동이 왕성한 도시와 중심 기업이 옮겨가거나 산업경기적 요인으로 활동이 부진한 도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이같이 밝혔다.한경련은 분석을 위해 기업이 진입한 후 활발한 경영활동을 수행해온 6개 도시(이하 뜨는 도시)와 중심 기업이 국내외로 전출하거나 산업경기 순환적 요인으로 활동이 부진한 6개 도시(이하 지는 도시)를 선정했다. 선정한 도시들에 대해 사례 연구 방식으로 2008년부터 통계자료가 있는 최근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