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 스타트업 올마이투어가 국내 최초로 전세계 숙소 원가 구독제인 ‘어썸멤버십’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숙소 원가 구독제 ‘어썸멤버십’은 숙소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구독형 멤버십이다. 통상 OTA 플랫폼에서는 호텔에서 제공한 공급가인 숙소 원가에 10~20%의 플랫폼 수수료를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더해 판매하고 있다.어썸멤버십의 특징은 월 1900원, 또는 연 1만9000원만 내면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어 호텔 예약 시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 코스닥 300080)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Neom City) 주요 책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AI 학습용 아랍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중동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24일, 플리토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측의 공식 초대로 ‘디스커버 네옴 서울(Discover NEOM: Seoul) 프라이빗 미팅’ 행사에 참석해 나드미 알 나스르(Nadhmi Al-Nasr) 네옴 CEO를 비롯한 ‘네옴시티’ 프로젝트 리더들로부터 총 5000억달러(약 650조원) 규모의 초대형
[데일리비즈온 임기현 기자] 올 상반기 LG전자는 가전 업계 1위인 미국 월풀(Whirlpool)사를 제치고 매출액 정상에 올라섰다. LG전자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11조5687억원을 기록해 미국 월풀 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 99억4600달러(약 11조3982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사상 첫 가전제품 매출 1위LG전자 H&A가 월풀의 매출액을 넘어선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또 업계 1위 달성이 미국 시장의 난관을 뚫고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세탁기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뉴스 앵커도 인공지능(AI)이 대체하는 시대가 됐다. 중국 국영방송사 신화통신은 최근 남자 AI 앵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AI 앵커는 방송을 통해 "저는 영어 AI 앵커입니다. 이 뉴스는 신화통신의 첫 번째 영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화통신은 최근 중국 우전에서 열린 세계 인터넷 대회에서 이 AI 앵커를 공개했다.실제 AI 앵커는 CG 기술로 실제 앵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고 목소리까지 복사한 느낌을 뽐냈다. 이 AI 앵커는 베이징 소재의 검색엔진 '소우거우(Sogou)'와 &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마그레브’(Maghreb)는 서방의 끝을 뜻하는 아랍어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등의 국가들을 통칭하기도 한다. 이들 국가에게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령자인 국가 원수의 건강이다. 이에 누군가는 실제 권력을 행사하는 ‘비선실세’가 당연히 존재할 것으로 넘겨짚기도 한다.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11월 기사를 통해 병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몸이 편치 않은데다가 나라를 자주 비우는 노인, 그리고 세 번째는 정상적인 업무를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늙어버린 노인이라는
[홍후조 논설위원] 거시적 차원의 교육은 문명의 변화를 읽고, 이에 적응하며, 나아가 이를 주도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다. 현대문명은 두 가지로 변한다. 물리세계의 세계화와 가상세계의 지능정보화이다.지리상의 세계화는 이집트․지중해․인도․아랍․중국․유럽 등 유라시아중심에서 시작하여, 지리상의 발견이후 구미의 대서양시대로, 2차 대전이후엔 태평양시대로 확장하고 있다. 세계화는 국가간 분쟁, 쇄국 등으로 가끔 축소되기도 하지만 인류와 지구촌을 향한 거대한 흐름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세계화시대에 가장 중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그것은 두
대학입시의 기본질서부터 놓자 ⑧참으로 답답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대입시제도의 해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연구팀에 코드가 맞는다는 이유로 일을 맡겨두었다가 나오는 것이 없어 교육부가 낭패를 자초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아도 싸다. 결국 대중들의 의견을 공론으로 여겨서 해결한다고 미뤄두었다.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발상이다.대학입시, 그 해법이 쉽지 않을 때에는 기본부터 다지는 것이 우선이다. 대학입시는 고교 내신, 전국단위의 비교경쟁시험, 대학별 고사로 진행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결국 대학교육을 받을만한 적격자를 찾는 것이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의 자회사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할랄 화장품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락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랍어다.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하며,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할랄 화장품은 모든 상품에 ‘할랄’의 인증마크가 있어 이슬람교도의 여성들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한다. 최근에는 올리브, 허브 등의 내추럴(natural) 지향의 화장품이 인기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코스맥스인도네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는 UAE와 함께 중동 권역의 뷰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우디 인구의 60%가 17세 미만이고 이 중 42%가 여성으로 화장품 잠재 소비자가 매우 많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수요가 늘었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3.5%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정부 지출을 볼 때, 사우디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화장품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글로벌 브랜드들은 사우디 뷰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는 무슬림 비율이 절대적으로, 종교적인
무슬림 인구의 가파른 증가와 함께 할랄 열풍이 불면서 국내 화장품기업들도 해외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 화장품 시장진출 채비를 서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한다. 할랄산업은 식품뿐만 아니라 제약, 물류, 화장품 등 무슬림이 소비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할랄 주요 소비층은 전 세계 약 18억 명의 이슬람교도이며 그 중 60%가 아시아권에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아시아 경제 성장에 따라 화장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