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롯데가 검찰 수사의 향배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최순실 씨 측에 직접 거액을 건넸고 롯데는 K스포츠재단에 추가로 70억원을 출연해 부정청탁이나 대가성 의혹이 제기돼왔다.최근 검찰이 중간수사 발표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해 기업들이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강압’에 못 이겨 돈을 낸 ‘피해자’로 적시해 ‘재벌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검찰은 이에 대해 아직 기업들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를 공소장에 적시하지 않았을 뿐 관련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생산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는데 성공한 것은 앞으로 화장품업체들의 기업공개 흥행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중국수요 등을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화장품사들의 기업공개가 올들어서는 부진했으나 이번 코스메카의 흥행을 계기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그동안 증시입성을 준비해온 화장품사들의 기업공개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일 증권계와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
[러브즈뷰티 비즈온팀 박홍준 기자] 롯데그룹의 비자금조성 혐의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오너일가와 임원은 물론 거의 모든 계열사가 대상이 될 정도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중국 투자서만 3000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된 가운데 검찰은 14일 오전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와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롯데상사, 롯데칠성음료, 롯데닷컴,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 10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