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마블 퓨쳐파이트'.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마블 퓨쳐파이트'. (사진=넷마블)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가 새로운 영웅을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14일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마블 코믹스의 ‘인피니티 워프(Infinity Warps)’ 등장 영웅 4인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워프는 마블 코믹스가 발간하는 최신 이벤트 시리즈인 ‘인피니티 워즈(Infinity Wars)’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러 기존 영웅들의 특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매시업(Mashup, 서로 다른 컨텐츠를 융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컨텐츠로 재탄생시키는 기법) 영웅’이 대거 등장한다.

넷마블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하는 영웅들은 총 4인으로, ‘스파이더맨’과 ‘문나이트’의 매시업인 ‘아라크나이트’, ‘고스트라이더’와 ‘블랙팬서’의 매시업인 ‘고스트 팬서’, ‘아이언맨’과 ‘토르’의 매시업인 ‘아이언 해머’, ‘스칼렛 위치’와 ‘X-23’의 매시업인 ‘웨폰 헥스’이다.

새로운 영웅들과 함께 마블 코믹스 버전의 신규 유니폼도 선보인다. ‘에이전트 베놈’의 ‘안티-에이전트 베놈’ 유니폼을 비롯해 ‘퀵실버’의 ‘어벤져스 노 서렌더’ 버전 유니폼, ‘메두사’의 ‘몬스터즈 언리쉬드’ 유니폼이 새롭게 등장한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콘텐츠도 제공한다. 월드 보스 얼티밋에 ‘타노스’ 테마를 새롭게 추가하는 것은 물론, 신규 콘텐츠로 ‘모험 모드’도 선보인다. 모험 모드는 이용자가 퀘스트 팩을 선택해 정해진 기간 동안 도전 과제를 진행해 나간다. 

넷마블은 특정 테마의 유니폼 그룹을 수집해 육성하는 ‘유니폼 콜렉션’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는 이벤트 요구 조건에 맞는 유니폼 그룹의 영웅을 육성하며, 콜렉션 완성 시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호크 아이’와 ‘로키’의 새로운 클래식 유니폼이 콜렉션 콘텐츠로 추가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영웅들의 승급 및 잠재력 개방도 가능하다. 넷마블은 ‘블랙팬서’의 티어-3 승급, ‘아라크나이트’, ‘고스트 팬서’ 등 새로운 영웅들의 잠재력 개방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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