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가 운영하는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업체 트렌드버드(Trendbird, www.trendbird.biz)는 ‘2024 트렌드 전망 보고서(TRENDBIRD - Annual Trend Report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2023년 한 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관찰된 주요 트렌드와 주목받았던 비즈니스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2~3년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사업 아이템 및 이에 대한 전망을 다양한 실사례와 함께 정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로 촉발된 생성 인공지능(AI)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구글에서 우버로 옮겼던 스타 개발자 앤서니 레반도우스키가 거액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자율주행차 기술 유출 혐의가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은 현지시간으로 4일 구글 개발자 출신으로 우버에 합류했던 앤서니 레반도우스키에게 부과된 1억7900만 달러(2118억원)의 벌금을 최종 승인했다. 판결 직후 레반도우스키는 곧바로 파산 신청을 했다. 레반도우스키는 자산이 5000만~1억 달러 수준인 반면 부채는 1억~5억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구글에 따르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레반도우스키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중국 화웨이의 내년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스마트폰 출하량을 확대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아성에 도전하는 한편, 스마트폰 제조에 있어서 미국 의존도를 탈피한다는 전략이 그것이다.몇몇 외신은 화웨이가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치를 올해보다 20% 증가한 3억대로 정하고 부품 공급사에 물량을 충분하게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5G 스마트폰 물량은 폭스콘이 맡는다. 규모는 약 5000만 대다. 내년 중 주문 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이 같은 목표치에는 1위 삼성전자를 뛰어넘겠다는 의
지난번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율주행차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말에 현대차그룹이 앱티브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습니다.앱티브는 자율주행 전문회사로 2017년에 자동차 부품회사로 잘 알려진 델파이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대차가 독자적인 진행했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기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현대차 투자자의 걱정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현금 16억 불, 연구개발 4억 불, 총 20
[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 제조·판매에서 자율주행·친환경차의 이동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는 글로벌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이에 국가 내 동맹도 대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에는 일본 1위와 4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스즈키가 자본 제휴를 맺는다. 도요타가 스즈키 주식 4.95%를 사고, 스즈키는 도요타 주식 0.2%를 취득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차 연합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앞서 22일에는 아우디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자율주행차 동맹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도 나왔
[데일리비즈온 심은혜 기자] “2019년은 배달 로봇의 활용이 증가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배달 로봇 스타트업 기업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의 대표 렉스 베이어(Lex Bayer)는 배달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포브스 1월 23일자)했다. 계속되는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단순반복 업무의 자동화 등과 같은 사회 변화에 효과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리포트에 따르면 특히 서비스 로봇 중 하나인 ‘배달 로봇
인공지능의 구현은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8년 사이에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범국가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세계의 패권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도 인공지능의 개발에 막대한 노력과 예산을 들이고 있다.중국은 얼굴인식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중국 전역에 있는 2억 대의 CCTV 카메라를 활용하여 보안에 사용하는데, 축구장 관중석에 있던 범인을 찾아내어 체포한 적도 있다. 중국은 아직 데이터 사용에 대한 규제가 느슨한데 이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정부의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OECD 산하 기업협력이사회의 회원사로 선정되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기업협력이사회(CPB, 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업협력이사회는 OECD 국제교통포럼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공식협의체로 국제교통포럼의 초청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도요
자율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멈출 수가 없다. 몇 m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사람들과 반려동물이 차량이 돌진하는 것도 모르고 건넌다. 사고를 피할 수 없다.이럴 때 사람이 운전한다면, 본능에 따라 운전대를 조작할 것이다. 차선을 변경한다면, 결과적으로 운전자 자신이 어떤 사람(혹은 반려동물)을 희생자로 선택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중앙분리대로 운전대를 꺾어서 피해를 자신에게 돌릴 수도 있다.자율자동차는 이럴 때 어떻게 할까? 다시 말해서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자동차 회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짜야 할까? 이렇게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