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한화 우주 사업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최고기술경영자·원장)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정부가 제시한 ‘민간주도 우주경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우주 분야에서의 민관 교류로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조 전 원장은 항우연의 창립멤버이자 2014~2017년까지 10대 원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로 30여년 간 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우주 분야의 전문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경험과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New Space) 대표 기업인 한화가 ‘우주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수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31일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등 총 000명의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은 8월 1
[데일리비즈온 우종호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입찰 공고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 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뉴스페이스로 통칭되는 민간 주도 우주 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한다.체계 종합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 3기 제작 및 4회 반복 발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설
[데일리비즈온 이우진 기자]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유니콘 최다 보유국의 자리에 올랐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696억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한다. 유니콘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건 2013년이다. 미국 카우보이 벤처스(Cowboy Ventures)의 창업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는 스타트업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기고한 글에서 유니콘을 처음 정의했다. ‘창업 10년 이내’, ‘회사 평가액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테크놀로지 기업’ 이라는 4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만든 엘론 머스크는 꿈이 우주로 이민을 가는 것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기업을 만들었다. 이 꿈은 분명 실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사실 지구의 환경이 녹록치 않아지고 있는 상황은 분명하기 때문에 우주 이민은 꿈이 아니라 불가피한 것일지 모른다.더 이상 우주가 상상과 미지의 세계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은 어릴 때 해봤으니 이제 일상적인 생각을 해보자. 우주에 가서 산다면 먹고 마시고 자고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과거 인간들은 미지의 세계를 궁금해 하면서도 두려워했다. 지구를 벗어난 우주라는 공간을 연구하면서도 불확실성을 의식해 개와 원숭이 등을 우주선에 태워 보냈던 미국과 러시아의 이야기는 우주 연구의 시초로 유명하다.시간이 흐른 현재, 인간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이들에 한정해 우주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주선을 타는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그런데 연구소에서 장기간 훈련 받으며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과학자들만 우주인이 될 수 있다면 일반인들에게는 섭섭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우주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 최초 우주인은 러시아의 유리 가가린이라는 인물로 지난 1960년대 우주를 탐험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누구나 마음대로 시간 날 때 훌쩍 우주로 떠날 순 없다. 다름 아닌 막대한 비용 때문이다. 먼 훗날 버스나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듯 우주로 여행을 갈 날이 올 수도 있을지 모른다. 일단 현재 시점의 우주여행 상품들을 당장 이용할 순 없더라도 알아두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예약 대기자가 700명 정도에 달한다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이 있다. 버진 갤럭틱이라는 이 기업은 영국
지구 궤도에 무려 12,000개의 소형 위성을 쏘아 올려 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엘론 머스크의 야심적인 계획의 출발을 알리는 소형 위성 2개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엘론 머스크의 로켓발사회사인 스페이스 X(Space X)는 22일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기지에서 팰콘 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팰콘 9 로켓은 스페인 군사위성인 파스(Paz 평화)를 싣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은 파스 위성 보다, 팰콘 9 로켓에 함께 실려 올라간 2개의 소형 위성인 마이크로샛-2a (Microsat-2a) 마이크로샛-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