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3구역이 표류 위기에 빠졌다. 시공사 선정을 불과 20여일 앞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건설3사(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에게 ‘입찰무효’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후 시공사 선정 입찰을 다시 진행하라는 민관 시정조치에 조합은 ‘수정 제안’ 방식을 검토하는 반면 시공사와 서울시는 ‘재입찰’ 견해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조합 내홍까지 감지되고 있다. 실제 28일 주택업계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조합원 등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용산 천복궁교회에서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올해 수능 성적표가 5일 발표되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들만큼이나 ‘맹모’들 역시 바빠졌다. 올해 수능이 '불수능'으로 불리며 역대 손에 꼽힐 정도로 어려웠던 탓에 수험생, 학부모 모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우수 학원가, 우수 학군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수능 직후인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학군 이주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다.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집을 알아보려는 학군 이사 수요가 본
[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업 면허 없는 분양대행 사업자의 분양행위를 금지하자 분양시장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에 '무등록 분양대행업체 대해 분양대행업무 금지 등 준수 철저 협조'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주택법 시행령에 건설업자(건축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만 분양대행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으니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를 취하라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분양대행사와 건설회사가 분양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 둘 다 나몰라라 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
국토교통부는 오늘 강남 재건축단지에 주변 시세의 60% 수준으로 공공임대주택 1700채를 공급한다는 주택업계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전 강남 재건축단지에 행복주택을 시세 60%의 가격으로 1700채를 공급한다는 주택업계의 루머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 60%가 아니라 "주변 시세의 60~80%"라고 밝히고 금전적인 부담에 대해서는 "재건축·재개발 매입방식을 통한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젊은층에서 부담이 가능하도록 충분히 낮춰 사업시행자인 서울시(SH)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