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우울증을 앓으면 다른 질병이 최대 20개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유전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람을 우울증에 빠뜨리는 유전자를 가지면, 종종 관련없어 보이는 다양한 건강 상태를 취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질병은 관상동맥 심장질환과 심지어 박테리아 감염과 같은 것들을 포함할 수 있다.이 새로운 연구는 주요 우울장애의 유전적 위험 요인을 900개 이상의 다른 질병과 연관지어 평가했다. 연구팀은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항상 심각한 질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발견했다. 오히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동성 간의 성적 행동과 연관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체 연구에서 누군가의 성적 취향을 예측할 만큼 믿을 만한 유전적인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는 “게이 유전자는 없다”고 강조했다.거의 50만 명의 유전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8월 29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작은 규모로 진행된 여러 연구들에서 나온 결과를 뒷받침 하는 것이다. 성적 선호도는 유전적인 요소를 아주 희미하게 가지고 있지만, 어떤 단일 유전자도 성적 선호도에 큰
지난 몇 년 동안,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여럿 나왔다. 그러나 어느 연구도 몇 잔을 마시는 것이 상한선인지 알려주는 연구는 발표되지 않았다.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과식으로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커피가 심혈관 질병 예방이나 수명연장에 좋은 효과를 낸다고는 해도 많은 사람들은 상한선을 궁금하게 생각한다. 이런 의문에 대한 최초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347,077명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조사한 연구는, 커피를 마실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숫자를 제시하고 있
갈수록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까운 곳을 보지 못하는 근시(myopia)는 시각적으로 매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흔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밝히거나 대응 방안에 비교적 무심한 편이다.근시의 원인 중에는 분명히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오래 동안 실내에서 이뤄지는 학교 교육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그렇다면 과연 공부하는 기간이 늘어나면 근시도 많아질까? 과학자들은 그렇다고 말한다.공부하는 수학 기간이 늘어날수록 근시의 위험 요소가 높아진다는 증거가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