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바른미래 정병국 의원은 7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책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일본 경제보복 대응 3법’을 대표발의했다. 수출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가 담겼다는 지적을 받아 온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개정안이다.정병국 의원은 “화학물질 안전 관리는 중요하지만 규제는 현실성과 수용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안전을 우선하되 산업발전도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회사가 거래하는 업체의 기밀을 공개해야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업계가 패닉에 빠졌다.정부는 지난 2월 9일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새로운 화학물질이 근로자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정보 (화학물질안전보건자료, MSDS)를 공개하도록 하고, 비공개를 원하면 고용부에 신고해서 사전 승인을 받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안을 검토한 업계에서는 "개정안이 사실상 거래업체의 기밀을 공개하는 내용이라 산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데일리비즈온 이동훈 기자] 환경부가 2012년 이전까지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에 대한 유해성을 전혀 인지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송기호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가 “정부가 애경·이마트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 등에 대해 1992년부터 2012년까지 20년 동안 유해성심사 면제 고시를 반복했다”고 환경부를 비난한데 따른 반론이다.16일 홍정섭 환경부 보건환경정책관실 화학물질정책과장은 과의 통화에서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해당 물질의 재검토를 통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