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 정부에 보내는 청원서'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고노 타로 일본 외무장관께,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심각한 위험, 그 중에서도 태평양과 한반도 등 주변국 환경에 영향을 미칠 추가적인 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인접국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현재 후쿠시마 저장 탱크에는 암을 유발하는 스트론튬을 포함해 100만 톤이 넘는 고준위 오염수가 보관돼 있습니다. 이 오염수는 2030년까지 2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제 8년이 지났다. 일본 정부는 이제 후쿠시마가 안전하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방사능이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인지 의심이 생긴다. 더구나 일본 정부는 2015년 8월부터 유의미한 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후쿠시마산 쌀에 대한 검수작업도 일부 표본 검사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불과 4km 떨어진 작은 마을 오쿠마에서 각종 농사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오쿠마와 후타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福島県)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쓰나미로 인해 전원이 중단되면서 원자로를 식혀 주는 긴급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췄고, 3월 12일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났다.그러나 고장난 냉각장치를 대신해 뿌렸던 바닷물이 방사성물질을 머금은 오염수로 누출되면서 고방사성 액체가 문제로 대두되었고,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누출됐다. 일본 정부는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