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서은진 기자]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 브랜드 특유의 감성 등으로 블루보틀 커피는 이른바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리고 있다.커피 맛부터 적은 좌석, 전기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점까지 세계적 표준을 고수해 온 것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 야심차게 오픈한 블루보틀 성수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성수점은 개장 첫 달 내내 한 시간 이상씩은 줄을 서야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그러나 그런 블루보틀도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각에 따르면 인테리어와 커피 맛 등에서는 표준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얼마 전 커피계의 애플로 유명한 블루보틀이 한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가 본고장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기를 끈 뒤 일본에 번지고 한국까지 왔다.국내 1호점인 성수동 블루보틀엔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그런데 블루보틀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선 최근 커피를 만드는 로봇이 인기를 끄는 현장도 있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고 한다.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리트 인근 소재 카페X마켓 지점에 들어서면 매장 중앙 원통형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