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던 약물이 피부에 붙이는 패치로도 전달이 가능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주사를 평생 투여해야하는 당뇨 환자나 주사바늘을 무서워하는 환자들에겐 희소식이다.1일 숭실대 전기공학부 배원규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정훈의 교수 공동연구팀은 “독사의 어금니를 본떠 고분자 약물 등을 피부 안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액상약물 전달패치를 고안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국제 의공학 저널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션 메
한미약품이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이 내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한미약품과 사노피는 당초 올해 4분기 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미약품의 생산 일정이 지연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3상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추후 사노피가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 수출한 ‘퀀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약효 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최장 월 1회만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