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안옥희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이 내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사노피는 당초 올해 4분기 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한미약품의 생산 일정이 지연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3상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은 추후 사노피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 수출한 ‘퀀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약효 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최장 월 1회만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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