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등재를 반대하기 위해 국내 90개 단체들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이들은 출범과 함께 상설 기구화와 게임 관련 범부처 참여 민관협의체 구성, KCD 도입 법적대응 검토, 보건복지부 장관 항의 방문 및 보건복지위 위원장과 국회의장 면담, 게임질병코드 관련 국내외 공동 연구 추진 및 글로벌 학술 논쟁의 장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게임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질병코드 도입 여부에 눈길이 쏠렸다. 만약 국내에도 도입된다면 게임사 수익에 직격탄을 끼칠 전망이다.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위원회는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DC-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게임 중독을 새로운 질병으로 분류한 IDC-11은 2022년 1월부터 발효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