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즉시 정직원 고용보장
-대학졸업반 최고의 취업정보

주니어사원들은 현업에 배치 돼 약 5주간 연수를 받는다. 학기중 출근은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된다. (사진=동국제강)
주니어사원들은 현업에 배치 돼 약 5주간 연수를 받는다. 학기중 출근은 일주일에 한 번만 하면 된다. (사진=동국제강)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동국제강이 8년째 이어온 ‘재학생 주니어 사원 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선발 즉시 정직원 고용이 보장되는 이 제도는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별개로 진행되는 주니어 사원은 2021년 1월 입사를 전제로, 학업과 병행해 주 1회 회사에 출근하고 매월 50만원의 학업 지원비를 지원받는다. 약 두 달간의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주니어사원들은 현업에 배치 돼 약 5주간 연수를 받는다. 

주니어프로그램을 마치면 이듬해 자동으로 정직원이 된다. 동국제강에 최종입사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다. 입사를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조건 없이 그만둘 수 있다. 학기 중 매월 지원받던 50만원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실업난에서 고용보장은 지원자를 배려한 조치다. 

올해는 경영 및 기술부문 두 개로 나눠 뽑는다. 경영지원의 경우 전공은 무관하며 상경, 법정계열 전공자성검사는 우대한다. 기술지원은 이공계 전공자로 금속, 소재, 기계, 전기, 환경, 안전 계열 전공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오는 21일까지로 서류 및 인성검사를 모두 마쳐야 입사지원이 완료된다. 

동국제강 측은 “회사 입장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높은 청년실업률과 함께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 30%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신입사원 이탈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동국제강
저작권자 © 데일리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