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광고회사 이노션 대표이사에 이용우 부사장이 내정돼 11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쳤다. 이노션에서는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인재개발원장에는 지난해 말 상무로 승진한 송미영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이 임명됐다. 앞으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현대카드 TV광고에서 사고가 터졌다. 양육비 외면하는 일반인을 모델로 내세운 게 화근이었다. TV광고에서 문제의 장면은 ‘누나들의 럭셔리가 부러웠다. 나의 첫 번째 럭셔리’라는 카피다. 탐사보도매체 셜록에 따르면 이 광고에 나온 A씨는 이혼 후 친아들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는 ‘배드마더’였다.‘사람을 닮은 카드’ 광고 시리즈는 실제 가족관계, 연인 등이 등장해 그들에게 어울리는 카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른바 ‘마케팅 맛집’으로 유명한 이 광고는 좋은 호응을 얻었다. TNS 광고 조사업체에 따르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옛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기업 총수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보다 가업 승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수성가한 탓에 회사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전문 경영인보다는 자녀들을 믿는다. 실제로 패션기업을 대표하는 형지, 에스제이, 에스제이듀코,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휠라코리아 등을 훑어봐도 2·3세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서고 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지는 심층 기획취재를 통해 그 면면을 분석 보도키로 했다. ◇오
[데일리비즈온 이승훈 기자] 공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일감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를 강화하면서 새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기업들이 급박해졌다. 공정위는 지난 달 24일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받는 재벌 계열사의 기준이 상장사 경우도 비상장사와 같은 기준으로, 즉 총수일가 지분 30% 이상에서 20% 이상이 되면 규제하기로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달부터 대상 기업 조사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관련법도 개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수일가 지분 계산도 현재는 직접 소유주식만 포함하는데, 앞으로는 계열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