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DAILY BIZON 우종호 기자]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본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롯
[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하청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내 배기가스 저감장치 공사가 지연된 데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기존 계약금에서 깎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하청업체는 공사 지연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묻고 있다. 지난달 29일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부발전 영월발전본부는 하청업체와 지난해 6월 영월복합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내 배기가스 저감장치 설치 공사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인허가를 사전에 받지 않아 공사가 열흘 넘게 지연됐다. 인허가 이후 기초공사 과정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신(神)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들이 올해 2만8천명 이상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애초 밝힌 것보다 약 5천명 정도 늘어난 2만8천명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16일 전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한시적으로 정원을 자율 조정하도록 허용하고 기존 재직자의 명예퇴직을 활성화해 올해 채용 규모를 이처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복합격자 발생을 줄이도록 비슷한 기능의 공공기관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합동채용을 올해 67개 기관으로 확대한다. 작년에는 4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