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KB증권이 스팩(SPAC) 주식 대량보유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해당종목이 작전세력들이 개입하기 쉽다는 점을 노려, 상장주체인 KB증권이 직접 세력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작전세력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혹은 고정시키거나 하는 것을 주가조작 혹은 시세조작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시세조작 행위를 하는 일단의 사람들을 지칭한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상장시킨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 ‘SPAC’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년을 맞아 지배구조 개편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정의선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머지 않았다는 해석이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정의선 체제를 위한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로 쓰이고 버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11.7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정의선 부회장의 자금 확보 창구로 꼽힌다. 2018년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의 합병안이 무산된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016년 합병 후 첫 국세청 세무조사를 맞았다. 합병 당시에 대한 조사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세무조사를 통해 재조명될 사안이 무엇일지에 대해 초점이 모아진다.세정당국 및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인력을 서울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통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세무조사에 가깝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