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IZON 최인호 기자]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피치동백 콤부차’와 ‘제주영귤 콤부차’를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콤부차 2종은 오설록이 자체 개발한 ‘녹차 유래 유산균 스코비’와 일반적으로 첨가하는 설탕대신 꿀을 사용해 맛과 품질을 차별화 했다.스코비(SCOBY, Symbolic Culture of Bacteria and Yeast)는 콤부차 발효를 위해 사용하는 박테리아와효모로 이뤄진 배양균으로 콤부차의 맛과 유효성분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다.오설록 콤부차의 스코비는 제주 유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개인의 성격과 내장의 미생물 구성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ersity) 과학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장내 박테리아가 직접적으로 사람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대신 행동과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과학자들은 '인간미생물군집저널'(Human Microbiome Journal)에 발표한 논문에서 주장했다. "내장 미생물에서 뇌와 행동을 연결하는 ‘미생물-내장-뇌 축’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논문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전문기자] 김치나 된장 요구르트 치즈 같은 '발효식품'은 우리 몸이 질병과 싸우는 것을 도와주는 아주 좋은 음식들이다.이 발효식품은 사람의 건강, 특히 면역체계에 도움을 준다. 이런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를 설명하는 연구가 나왔다.인간과 유인원만이 가진 세포 수용체 중에 HCA3이 있다. 세포 수용체는 일치하는 분자가 세포에 결합될 때 특정 신호가 세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이다.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연구팀은 HCA3가 젖산 박테리아 활동의 특정 대사물, 즉 부산물에 수용된다는 사실을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CJ제일제당은 장과 위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물성 유산균 제품 'BYO 유산균 위건강 케어’ 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BYO 유산균 위건강 케어’는 국내 기술로 특허 받은 식물성 유산균 ‘CJLP243’과 위 건강 기능성이 있는 ‘감초추출물’의 성분을 결합한 건강기능식품이다.제품 핵심 성분인 ‘CJLP243’은 CJ제일제당의 발효식품 연구 노하우로 김치에서 추출해 생존력과 부착력이 강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식약처로부터 ‘장 속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은 늘려 장 건강에 좋고 배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효모의 이름은 SPC그룹과 서울대학교의 이름을 따 ‘SPC-SNU(에스피씨-에스엔유) 70-1’로 붙여졌다.공동 연구진은 11 년 동안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제빵에 적합한 순수 토종 효모 발굴에 성공했다.이 과정에서 청정지역인 청풍호, 지리산, 설악산 등에서 미생물을 채집하고, 토종꿀, 김치, 누룩 등 한국의 전통식품 소재를 구하기 위해 각 지방의 5일장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