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이재경 기자] 화웨이는 과연 기술절도 의혹에서 자유로울까?화웨이를 둘러싼 미중간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와중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의 거래제한조치로 핫이슈로 부각한 화웨이의 성장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화웨이는 테크챔피언(tech champion)인가, 아니면 연쇄절도범(serial thief)인가?화웨이가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로 성장했지만, 경쟁업체들로부터의 기술 복제는 물론 도용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는 것이 요지다. 물론, 화웨이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법규를 준수해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유럽연합(EU)을 이끄는 프랑스가 21일 구글에 5700만 달러(약 644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구글이 사용자들에게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는지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EU는 지난해 7월에도 구글에 반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43억4000만유로(약 5조6576억 원)라는 천문학적 과징금을 매긴 적 있다. 안드로이드에 구글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선탑재해 시장의 공정성을 침해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물론 이 때에 비하면 이번 벌금액은 무척 작은 규모다. 하지만 구글은 물론
[데일리비즈온 박종호 기자] 국회에서 LG유플러스의 아마존 쇼핑앱 선탑재에 대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 환경을 저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앱 선탑재란 소비자가 구매한 스마트폰에 특정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김경진 의원은 12일 성명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이번 아마존 쇼핑앱 선탑재 판매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공정경쟁 보장'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 및 법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부 역시 거대 공룡기업의 불공정행위 및 지배력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