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신규 누적 수주액 5823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상반기 선전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창사 최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경우, 총 3회 달성을 기록하게 된다.올해 DL건설은 서울 내 모아타운 사업지 및 전국 주요 핵심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데일리비즈온 이은광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7월에는 분양 물량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다. 오는 8월부터는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해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려들 전망된다.특히 지방 중소도시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계약 직후 곧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눈독 들이는 투자자들이 많다. 지난 5·12 부동산 대책으로 개정되는 시행령에 따라 8월 이후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주택의 분양권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국토교통부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 등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3구역에 입찰한 건설사 3곳에 대해 경고장을 꺼냈다. 이 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들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26일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들 3사에 대해 수사 의뢰하고 입찰 무효 조치키로 했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 용산구청, 한국감정원 등은 11일부터 14일까지 한남3구역 일대에서 조사를 벌인 결과 3사가 ‘도시정비법 132조’를 위반했다고 봤다. 현행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