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도심에서 조명으로 낭비되는 ‘빛’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계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권태혁 교수 연구팀이 실내조명으로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 설명에 따르면 이 이차전지는 어두운 조명에도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까지 가능한 ‘염료감응 광(光)충전 전지’다.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와 ‘리튬 이차전지’를 결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새로운 전지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작동하는 데도 성공해 상용화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권 교수는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4차 산업 핵심으로 내년에도 태양광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HS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 규모가 2017년 94기가 와트(GW)에서 내년에는 125 GW까지 성장한다. 1기가 와트는 연간 100만 가구가 4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 국내에서도 한화큐셀과 LG전자 등이 글로벌 태양광 셀과 모듈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태양광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되지만 급성장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이에 본지는 국내 대표적 태양광 제조업체 한화큐셀과 LG전
[데일리비즈온 이동림 기자]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태양전지 경쟁사를 상대로 낸 미국 특허소송에서 패소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일단 한화의 미국 태양광전지 시장확대에 적신호가 커진 셈이다.이는 특허 침해여부를 심사해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속 지정 판사가 지난 12일 “중국 태양광 회사인 진코솔라가 한화큐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한 ITC의 사전 공지대로 이번주 같은 취지의 ‘잠정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한화큐셀은 자사에 불리한 잠정결정이 나오면 즉각 항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