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김소윤 기자]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이 큰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화학 연료로 만들거나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 과학계에서는 값이 싸고 효율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CO2로 화학연료 만드는 새 인공광합성 기술 발견 주인공은 바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키스트)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 이웅희 박사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청정에너지를 내뿜는 화학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9일 키스트
미국 일리노이 대학 화학자들은 인공 광합성을 통해 물, 이산화탄소, 가시광선을 이용한 연료 생산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를 프로판처럼 더 복잡한 분자로 전환함으로써, 녹색 에너지 기술은 이제 태양 에너지를 화학 결합의 형태로 저장하기 위해 과잉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식물은 태양빛을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 사이의 화학 반응을 촉진하여 태양 에너지를 에너지 집약 포도당 형태로 만들어 저장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천연 광합성 동안 식물이 사용하는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동일한 녹색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