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삼성전자가 ‘2억300만 달러를 카이스트에 배상하라’는 미국 텍사스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서 항소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앞서 미국 텍사스 법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 기술인 핀펫(finFET)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지난달 21일 ‘삼성전자는 카이스트에 2억3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텍사스 법원에 항소를 신청했다는 기록이 올라온 것으로 볼 때 삼성전자가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소송을 제기한 우리나라의 케이아이피(KIP)는 법원에서 공
[데일리비즈온 심재율 기자] 삼성전자가 카이스트(KAIST)가 출원한 특허에 대한 침해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허침해 소송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외신과 국내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 21일 특허소송으로 유명한 미국 텍사스 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약 2억 달러(약 2400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앞서 KAIST가 출원한 특허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케이아이피(KIP)는 삼성전자가 핀펫(finFET)특허를 침해했다고 2016년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에 대해 미국 배심원들은 삼성전